“열량 등 표시 확실히” 美, 비만 줄이기 비상

미국의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자 백악관과 미국 식품의약품청이 식품 포장재에 영양성분 표시 재점검을 제안하는 등 비만 인구 줄이기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의 성인인구 비만비율을 32%대로 집계하고 있다.

미국의사협회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공식 규정하면서 당뇨병과 심장질환, 고혈압 등을 불러올 수 있는 비만을 줄이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청은 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칼로리와 당분, 섭취량 조절이 시급하다면서 소비자를 위한 영양성분 표시 개선안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최근 ABC news가 보도했다.

1. 칼로리를 더욱 눈에 띄게 표시한다. 이는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

2. 당분 표시를 강화한다.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고 식품 제조 과정 중 첨가한 당의 양을 표기한다.

3. 실제로 소비자들이 적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섭취량을 반영한 식품 정량을 표기한다. 식품의약품청은 소비자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보다는 얼마나 먹는지에 근거해 라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4. 용기 당 영양함량도 함께 표기한다. 한번에 섭취해야 하는 냉동식품, 캔 형태의 스프가 이에 해당한다.

5. 비타민D와 칼륨 같은 미국인에게 더 필요한 영양성분을 표기한다.

6. 지방의 양보다는 어떤 종류의 지방이냐가 더 중요하므로 이를 반영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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