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흡연, 아기 동성애자로 만든다

 

스트레스도 영향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느냐 여부가 태어나는 아기의 장차 성적 취향과 지능지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임신부의 생활습관이 태어나는 아기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임신 중 엄마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으면 태어나는 아기는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태아의 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임신 중 흡연이나 합성호르몬제의 복용은 특히 태어나는 여자아이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가 될 확률을 높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을 이끈 딕 스와브 교수는 “뱃속에 있을 때 니코틴이나 암페타민에 노출되는 것은 여자아이의 동성애 성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자 아이의 경우 손위 형이 많으면 동성애자가 될 가능이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는 임신부가 남자아이를 낳을 때마다 면역계가 특히 남성 호르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바뀌기 때문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임신 중 음주나 약물 복용은 아기의 지능지수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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