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들, 단 5분이라도 사무실 벗어나라

 

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거나 회사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더라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사이트 ‘멘스헬스(Men’s Health)’가 ‘단 5분이라도 사무실을 벗어나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날린다=영국에서 나온 한 연구결과, 바깥에서 잠시만 산책을 해도 불안, 근심 등이 누그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이 있는 날은 피해야 하지만 보통 날에는 사무실 밖에서 잠시만 걸어도 스트레스, 분노, 우울감이 많이 완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적능력을 증강시킨다=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정기적으로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성검사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것질을 줄인다=영국 엑세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산책 등을 하고 난 뒤에는 간식을 먹는 일이 반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뇌에서 나오는 엔도르핀을 증가시킨다. 이 엔도르핀은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잘 자게 한다=미국 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매일 일정하게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낮에 필요한 에너지를 증강시키기 때문에 밤에 쉽게 잠들게 한다.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미국 국립건강연구소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를 막으려면 매일 일정한 시간 걷기를 하라고 권장한다. 움직이면 근육이 인슐린에 더 민감해지고,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가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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