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여기’에 우글우글한다고…

식중독 주요 요인

몸에 좋은 식품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녹색 잎사귀 채소. 그러나 상추 시금치 등 녹색 잎사귀 채소가 식중독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조사 결과다.

미국의 경우 일 년에 4800만 명이 한번 이상 식중독에 걸리며 이 중 2000명이 사망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사고의 절반은 야채, 견과류, 녹색 채소 등 농산물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녹색 잎채소는 가장 발생빈도가 높았다. 녹색 잎채소에 의한 식중독의 원인은 주로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비 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다. 농산물에 이어서는 유제품이 뒤를 이었다. 가축 류는 가장 사망에 이르는 빈도가 높았다. 식중독 사망 사고의 19%가 유제품에 의한 것이었다. 육류와 유제품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합하면 전체 사망 건수의 29%, 전체 식중독 사고 건수의 22%에 달했다.

센터 측은 그러나 야채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많다고 해서 야채 섭취를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야채 식중독은 주로 위생 상태 미흡 등으로 요리사와 중간 매개자를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전이되기 때문이지 야채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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