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좋아지는 5가지 식품

블랙베리·시금치·초콜릿·사과·달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은 점차 쇠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뇌에 도움되는 식품을 자주 먹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미국방송 폭스뉴스는 18일 이 같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블랙베리(검은나무딸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노화에 따른 기억력 손상을 막아주는 성분이다. 폴리페놀은 염증을 줄여줌으로써 뇌가 젊은 시절과 비슷하게 작동하게 해준다. 블랙베리는 요구르트나 스무디에 섞거나 단독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도 들어있어서 더욱 좋다.

◆시금치

하루 3차례 1인분씩 먹으면 뇌가 예리하게 돌아가고 몸매도 날씬해진다. 기억력을 좋게 하는 미네랄인 엽산, 인지능력 저하를 막아주는 비타민 E와 K가 듬뿍 들어있다. 이외에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양배추, 주황색이나 녹색 채소도 기억력을 향상시켜준다.

◆초콜릿

초콜릿의 장점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기억력에도 좋다.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있어서 뇌에 피가 잘 흐르게 해준다. 그러면 뇌는 최고 수준으로 작동할 수 있다. 카페인도 들어있어서 각성도를 높여준다. 10g만 먹으면 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

매일 한 알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은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뇌의 염증은 장기적으로 인지능력을 떨어뜨린다. 케르세틴은 껍질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버리면 안 된다. 오후에 간식으로 사과를 하나 먹으면 집중력과 각성이 좋아진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제공한다.

◆달걀

노른자에 들어있는 콜린은 체내에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으로 바뀐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알츠하이머 위험을 줄여준다. 콜린은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시험 성적도 높여준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많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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