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치료, 심근경색 발병률 크게 낮춘다

건선환자 8,845명 분석 결과, TNF 생산억제제 치료 받으면 국소 치료만 받는 경우보다 심근경색 발병 위험 50% 낮아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우며 흰 비듬이 일어나는 질환인 건선. 이 건선의 치료 방법에 따라 심근 경색의 발병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최대 의료보험업체인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LA 메디컬센터의 쟈신 우 박사와 동료들은 2004년 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심근경색이 발병한 적이 없는 건선환자 8,84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들 가운데 57.4%는 국소 치료만 받았으며, 18.9%는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TNF) 생산억제제로 최소한 두 달 연속 치료를 받았다. TNF 생산억제제는 건선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것이다. 그리고 23.7%는 TNF 생산억제제를 제외한 경구 전신치료제 또는 광선 요법치료를 받았다.

다른 심근경색 요인들을 보정한 결과 TNF 억제제로 치료받은 이들은 국소 치료를 받은 경우보다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50% 더 낮았다. 또 경구나 광선치료를 받은 이들은 46% 더 낮았다. 이 같은 내용은 ‘피부학회보(Archives of Dermatology)’ 저널 최근호에 실렸으며 UPI가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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