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이름을 잊었을 때…6가지 대처법

“기억 하는 척 하면서 정보를 끌어내라”

남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은 눈에 익은 데 어떻게

해서 아는 사람인지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이럴 때  “미안하지만 당신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 대처법도 있다.

미국 뉴스사이트 허핑턴포스트는 17일 이름을 잊었을 때의 대책

6가지를 소개했다.

1. “당신 이름을 알아요, 하지만 지금 떠오르지 않는군요” 수법:

“당신을 데이비드라고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하지만 데이비드씨가 아닌 걸 나는 알아요”

2. “물론, 당신을 알아요, 사실 당신의 모든 정보를 알고 싶어요” 수법:

“명함을

한 장 주시면 좋겠습니다.”

3. “생각날 듯 말 듯 하네요” 수법:

“당신의 이름을 알아요.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당장 생각이 나지 않네요”

4. “머리가 좋으시군요!” 수법:

“우와, 기억력이 정말 뛰어나시군요. 6개월

전에 만난 내 이름을 기억하고 계시다니, 놀라워요. 나는 어제 만난 사람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러니까 댁의 이름도 물어보는 수 밖에 없답니다.”

5. “물론 당신을 기억해요” 수법(고단수):

“당신 성이 뭐였죠?” 누군가에게

성을 물어보면 이름도 말하게 마련이다. “빌이요, 빌 클린턴”

6. “한쪽만 소개하기” 수법:

당신이 이름을 기억할 수 없는 사람에게 말한다.

“이봐요. 당신을 브렌다에게 소개시키고 싶어요” 두 사람을 소개시킨 뒤 한 쪽

이름만 밝힌다.그러면 이름이 나오지 않은 사람은 거의 항상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말하게 된다.

그리고 남들도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라. 당신이

누군가에게 인사를 할 때 스스로를 다시 한번 소개하는 게 좋다. “여어, 정근씨,

나 조현욱이요.” 이때 자신의 이름을 천천히 또렷하게 말하라. 그리고 남이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거기에 상처받지는 말라.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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