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부족, 보통 체중도 입맛 당긴다

비만 아니어도 더 먹고 심혈관 질환 위험

비만 아닌 정상 체중의 사람이라도 잠을 적게 자면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학의 연구진은 보통체중의 남녀 13명씩 26명을 대상으로 6일간

하루 평균 4시간을 자게 하고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잠이 부족하면 9시간 가량 충분히

잔 사람보다 하루에 거의 300㎈ 더 먹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여자는 잠이 부족하면 평균 329㎈나 더 먹어 평균 263㎈ 더 먹는 남자보다

섭취 열량이 높았다. 이렇게 평소보다 더 먹는 열량은 주로 버터 살코기 계란 노른자

등 포화지방에서 온 것이며 과잉 섭취한 칼로리는 그대로 뱃살로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된다.

연구진은 “잠을 습관적으로 적게 자면 곧 비만이 되고 일찍부터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23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3일 보도했다.

박도영 기자 catsal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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