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만 아냐! 피부색도 나이 든다

스키장은 자외선 천지...선크림 발라야

나이 들수록 늘어 가는 얼굴 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부지기수다. 조금이라도

가리고 싶어 화장을 진하게 하는가 하면 성형수술까지 한다. 눈가와 입가에 늘어가는

주름만 늙어가는 신호일까?

젊음의 상징 같은 선홍빛 피부색은 어느 덧 사라진 뒤 피부 혈색이 힘없이 옅어지고

얼룩덜룩해지는 것도 나이 든다는 경고등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나이가 들면 신체의 다른 장기들처럼 피부도 노화가 진행 된다”면서 “얼굴 혈색을

나타내는 헤모글로빈, 멜라닌색소가 영향 받으면서 피부색도 옅어지고 얼룩덜룩 해진다”고

말했다. 고 교수가 지목하는 피부색깔 노화의 주범은 자외선.

누구나 늙기 때문에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노화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평소 노력할 수는 있다. 피부색깔 노화 막기도 기본적으로 피부 자체의 노화를 늦추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을 되도록 차단하는 것이 첫째. 다음으로

얼굴이나 피부에 촉촉한 기운이 오래 지속되게 관리해야 한다. 세수할 때는 꼼꼼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피부미용을 생각한다면 담배는 물론 피우지 않는다.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먹어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외출 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이상의 선크림을 발라야 하고

특히 스키장에 갈 때는 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겨울철에도 자외선은 피부와 얼굴의

노화를 촉진하며 특히 스키장은 하얀 눈에 자외선 난반사가 심해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설명.

여성은 선크림 외에 다른 화장품을 바르기 때문에 반복 사용이 힘들다. 고주연

교수는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등 자기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크림 사용 후에 사용하되

자외선 차단 파우더를 수시로 덧발라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귀가 후에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는 것은 필수 중에 필수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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