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자 4300명, 대부분 완치

집단환자 발생 장소 학교가 최다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43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1223명이며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는 모두 4293명이라고 1일

밝혔다.

전체 환자 중에서 3명이 사망하고 1796명은 입원 또는 자택치료 중, 2494명은

완치됐다.

지난 한 주 동안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3명이며 2명은 입원치료,

1명은 27일 사망했다. 30일을 기준으로 한 집계에서는 제외됐으나 31일에 확진 받은

환자 1명이 합병증이 발생해 입원했다.

집단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모두 17곳이며 이중 학교가 12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군대(4곳), 사회복지시설(1곳) 순으로 나타났다.

항바이러스제를 확진 없이 의사의 임상진단만으로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투약 지침이

변경된 지난 21일 이후 30일까지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은 환자는 1만 60명이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각 시도에 항바이러스제 53만 명분을 배포했다.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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