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민간병원 30% 할인

3월 1일 시행…보건소는 종전대로 무료

다음달부터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서 받을 경우 30% 할인 받는다.

지금까지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라도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되고 민간의료기관에서는

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했다.

민간의료기관에서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때 본인부담금은 지역이나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1만5000~1만6000원 정도다.

질병관리본부는 1997년 1월 1일 이 후 출생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B형 간염,

결핵(BOG, 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시백신), 수두, 파상풍/디프테리아(Td)등의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을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 받을 경우 비용의 30%를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각 시.군.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r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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