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의 행복

[이성주의 건강편지] 록펠러의 행복


돈으로 못사는 행복, 선행으로 얻는다

미국의 역대 최고의 부호는 ‘석유왕’ 록펠러. 1937년 오늘(5월 23일)은 
그 록펠러가 9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록펠러는 가난 때문에 고교를 중퇴해야 했지만,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는 
어릴 적 꿈을 이뤘습니다. 그는 24세에 정유회사를 설립, 53세에 세계 최대의 
갑부가 됐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기력이 급격히 쇄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의사는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1년을 더 살지 걱정”이라고 말합니다.

록펠러는 이때 삶의 전기를 맞게 됩니다. 어느 소녀가 병원비가 없어 
입원하지 못하는 장면을 목격, 비서를 통해 남몰래 병원비를 댑니다. 
병원에서 그 아이가 맑은 웃음을 되찾은 것을 보고 인생 최대의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자신의 병도 말끔히 치유됐고요.

루즈벨트 전 대통령으로부터 “아무리 큰 선행을 해도 이전의 악행을 
덮지 못할 것”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록펠러이지만 이후 교회를 짓고 
록펠러재단과 록펠러의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이전의 악행을 덮고도 남을 
선행을 펼칩니다. 그의 아들 록펠러2세는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빼어난 경치에 넋을 잃게 되는 그랜드티탄,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설립을 주도합니다.

록펠러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던 삶의 후반기에 진정한 행복을 
맛보았다고 합니다. 98세까지 건강하게 살았고요. 선행과 봉사가 행복과 
건강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는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 함께 가장 손쉽고도 가장 뿌듯한 건강법을 실천해 볼까요?

선행을 실천해보세요

① 매사에 감사하는 연습을 한다. 그날 고마움을 느꼈던 것을 기록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남을 돕는데 적극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② 남의 훌륭한 면을 책이나 영화로 자주 본다. 이런 고양(高揚) 과정을 겪으면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선행을 하게 된다.
③ 자기 자신과 주위에 대해 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밝은 생각은 밝은 생각을 낳고 옥생각은 
   옥생각을 낳는다.
④ 건전한 종교 활동을 하거나 좋은 사회단체에 가입한다. 
⑤ 가족이 함께 구청이나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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