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받은 건기식, 일반식품과 헷갈리지 말아야

[날씨와 건강] 건기식은 인증 마크 확인 필요

[사진=/뉴스1]
오전 기온은 18~23도, 오후는 24~29도. 절기상 추분인 오늘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대체로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에 유념해야겠다.

☞ 오늘의 건강= 추석 연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 받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건기식 복용 시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니다. 건기식을 마치 약처럼 생각하고 질병 치료 목적으로 복용해선 안 된다.

간혹 건기식을 의약품으로 오인하도록 과대광고하거나 현혹시키는 광고들이 있는데 이에 넘어가선 안 된다.

또한, 선물 받은 건기식에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만약 이런 표시가 없다면 건기식으로 가장했거나 일반식품으로 보아야 한다.

특히 크릴오일, 대마씨유, 노니 등을 건기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캡슐 형태로 제조했더라도 형태만 건기식일 뿐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은 일반가공식품이다.

건기식을 먹을 땐 안전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일일섭취량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제품에 표시되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 등을 확인하고 섭취하도록 한다.

임의적으로 여러 제품을 동시에 먹거나 과다 섭취해서도 안 된다. 이로 인해 예기치 못한 이상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건기식인 홍삼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혈소판 응고를 감소시키고 혈당 저하 효과를 강화한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제와 혈액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의사와 상의한 뒤 홍삼 복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그 효과가 떨어지니 이 점도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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