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떠올리면 우울증 예방된다?

[사진=Dragon Images/shutterstock]

향수를 자극하는 문화 콘텐츠들이 유독 인기인 것 같습니다.

‘감성팔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추억팔이’가 통하는 이유는
바로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 덕분인데요,

최근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과정이 우울증 발생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것!

[사진=Oleg Mikhaylov/shutterstock]

미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앤-로라 반 하멜렌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14세인 아동 427명의 정신 건강 데이터를 모아 분석했습니다.

해당 아동들은 감정적 기질과 과거 경험들을 기준으로 볼 때,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부류에 속했습니다.

 

[사진=YAKOBCHUK VIACHESLAV/shutterstock]

정신 건강 데이터에는 아동들의 부정적인 생각과 우울감, 인생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는 과정, 타액 샘플 채취를 통한 코르티솔 수치 결과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부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높은 수치는 모두 높은 우울증 위험률과 연관을 보였습니다.

또 행복했던 기억을 많이 떠올린 아이일수록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비율이 줄고, 코르티솔 수치는 낮았습니다. 좋은 순간들을 떠올리는 과정이 탄력성을 쌓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군요.

 

[사진=Roman Samborskyi/shutterstock]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앤-로라 반 하멜렌 박사는 영국 가이언지를 통해 “탄력성은 당장 갖고 있는가 갖고 있지 않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만들어 나가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자신이 경험한 긍정적인 사건들에 주목하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모든 정신 건강 문제의 3분의 1은 어릴 때의 안 좋은 경험과 연관을 보인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낸 아이들은 정신질환이 발생하거나 재발하기 쉽다는 점에서 정신질환 예방 방법을 찾을 수 있겠네요!

 

[사진=YAKOBCHUK VIACHESLAV/shutterstock]

이번 연구는 ‘네이처지(Nature Journal)’에 실렸습니다.

<이지원 에디터 /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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