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사장, “나보타 역사적인 출발선에 섰다”

[바이오워치]

[사진=대웅제약]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끌어낸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직원들에게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기원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7일 전승호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지금까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업적을 치하했다.

특히 전 사장은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앞둔 역사적인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이 경기의 결승선까지 나보타가 전력으로 완주해 대웅제약의 성공 역사,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성공 역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와 향남 나보타 공장에서 나보타 FDA 승인을 기념하며, 임직원 대상 ‘FDA승인이라 쓰고 미국진출이라 읽는다’ 사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 FDA 승인에 대해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나아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직원들은 나보타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이벤트 풍선과 기념 판넬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특별히 제작한 기념 쿠키를 나눠먹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 나보타 바로 알기 이벤트를 통해서는 나보타 FDA 승인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보타 공장에서는 FDA cGMP 승인 획득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성과를 자축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박상희 나보타관리팀원은 “우리 회사 제품인 나보타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내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FDA 승인을 기점으로 나보타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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