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한 달… 늘어진 뱃살도 이젠 팽팽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0)

출산부편 – 출산 후 ⑤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모유수유를 통해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화제였다. 필자도 마차가지로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임신 때 불었던 체중이 거의 줄어들었다. 이는 모유수유가 자궁수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임신전의 몸무게 가까이 줄면서 몸이 회복된다.

그러나 전과 같지 않은 곳이 있으니, 바로 복부다. 열 달 동안 태아의 성장에 맞춰 점점 커졌던 배는 출산 후 짧은 시간 안에 자궁이 수축되면서 복부 사이즈도 줄어든다. 그렇지만 근육과 피부는 그에 따라가지 못한다. 이에 배는 불룩하고, 늘어난 뱃살은 금방이라도 밑으로 흘러내릴 듯하다.

이제 손으로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몸이 회복되었다면 간단한 움직임으로 복부를 서서히 단련해보자.

준비물: 편안한 이부자리

앉은 균형자세

 

양 무릎을 세우고 바닥에 앉는다.

숨을 들이쉬며, 두 손으로 허벅지 아래 부분을 잡고, 몸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등을 곧게 편다.

숨을 내쉬면서, 두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 세우고 천천히 발꿈치를 바닥에서 들어올린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정강이가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들고, 두 팔은 앞으로 뻗고 가슴을 연다. 자세 유지하면서 30초간 호흡하고 처음으로 돌아온다.

FOCUS & TIP

위의 자세를 했을 때 몸에 무리를 느낀다면, 아래와 같이 시행하고 휴식한다.

(단, 허리가 약하거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산모는 시행하지 않는다.)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 두 손으로 무릎을 잡고 몸 쪽으로 당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등을 곧게 편다.

내쉬면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면서 서서히 발꿈치를 바닥에서 살짝 떼어내고 균형을 유지한다.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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