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워도 장수? 사망률 비흡연자의 3배

80세까지 살 확률 35%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평생 담배를 피운 사람이 폐암이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경우를 보노라면 흡연의 유해성에 의심이 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사례는 예외에 속한다는 것이 최근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두 건의 연구결과가 내린 결론이다. 두 건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10년 이상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젊은 나이의 남녀가 80세까지 살 확률은 보통 70%이지만 흡연자들은 이 확률이 35%로 떨어졌다. 또 남성은 흡연 시 평균 12년의 평균 수명이 단축되고 여성은 11년의 수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년간에 걸친 사망률 통계 관련 자료를 분석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사망률이 50년간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체로 심장질환의 치료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사망률 급감은 비흡연자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3배 더 높았으며, 흡연자들의 사망 원인 중 3분의2는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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