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등 스타들 ‘공황장애’로 죽음 문턱에

공황장애 진단 13개 항목은…

인기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아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는 식의 고백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기부왕’ 김장훈이 지독한 공황장애로 고통받은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이밖에도 많은 스타들이 이 질병에 시달렸음을 털어놓고 있는 것.

차태현은 24일 오후 KBS2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게스트로 나와 영화 ‘첫 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찍은 뒤 슬럼프에 빠졌을 때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약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 못했고, 숨이 멎었다는 착각에 빠져 죽는다는 환각과 공포를 느꼈다”며 “내 집처럼 응급실을 드나들었고 비행기는 아직도 못 탄다”고 밝혔다.

최근 공황장애 발작을 털어놓은 연예인들은 이밖에도 배우 김하늘, 배우 이태성, 가수 이무송, 가수 겸 목사 조하문, 탤런트 겸 영화배우 하유미 등 매우 많다. 하지만 발병 사실을 쉬쉬하며 지내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극심한 불안감과 함께 나타나는 공황장애의 진단 항목 13가지다. 한 번 발작할 때 이 항목 중 4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공황발작으로 본다.

1. 호흡이 가빠지거나 곤란하다

2. 갑자기 아찔하거나 현기증이 나고 쓰러질 것 같다

3.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리고, 심장이 멎을 것 같다

4. 손발이나 몸이 떨리는 느낌을 갖는다

5. 땀을 많이 흘리고 진땀이 난다

6. 숨이 막히거나 질식할 것 같다

7. 메스껍고 속이 불편하며 토할 것 같다

8. 주변의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현실같이 보이지 않고,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거나 나 자신이 아닌 것 같다

9. 손발이 저리거나 무감각한 느낌이 든다

10. 몸이 화끈거리거나 오한이 드는 느낌이다

11.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편하다

12. 죽을 것 같거나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13. 자제력을 잃을 것 같거나 미칠 것 같다

정승원 기자 jsw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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