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 얻으려면…바꿔야 할 생각 습관 4

타인과 비교, 과거 정체에서 벗어나야

교통 상황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여성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 행복감을 얻기가 어렵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복된 좋은 운수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말한다. 이런 행복감을 충만하게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축적함으로써 행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물질에서 행복감을 얻으려 한다면 마치 쳇바퀴 위에서 뛰는 사람처럼 도착점도 없이 끊임없이 뛰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즉, 행복은 물질을 통해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항상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신의 기분을 북돋우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본인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기분을 침체시키는 안 좋은 습관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행복은 습관인데 이런 습관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행복감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습관화해야 온다는 것이다. 미국 여성지 ‘엔터티’ 자료를 토대로 행복감을 얻기 위해 버려야 할 나쁜 생각 습관들을 정리했다.

△부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비교할 때 흔히 물의 예를 들곤 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밖에 없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매사 모든 일을 삐딱하게 보고 투덜대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부정적인 사고들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아침에 밝은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스스로의 사기를 고무시킬 수 있는 좋은 책이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고를 긍정적으로 전환시켜 나가보자.

△남과 비교하기

나와 나를 비교하는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을 사는 핵심이다. 반면에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것은 불행한 감정을 키우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적이며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과거에 정체된 생각

과거의 영광스러웠던 일에 연연하거나, 반대로 실패했던 경험을 상기하며 앞으로 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정체된 생각은 반드시 깨야 하는 건강하지 못한 습관이다. 생각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동안 현재 할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을 놓치게 된다.

누구나 가끔씩 과거의 일을 떠올린다. 과거를 추억하는 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또 과거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미래를 계획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곳에 정체해 있다면 문제다. 과거의 영광이나 상처에서 빠져나와 현재를 살아야 한다.

△완벽주의 추구

모든 일이 완벽하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자체가 이미 불완전한 곳이다.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다보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눈에 든 가시처럼 신경이 쓰이고 완벽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비참하고 우울한 감정이 들 수 있다. 결국 자존감마저 떨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실질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을 때도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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