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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스트주맙+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 3제 병용요법

실패해도 '재도전'…HER2 양성 진행성 위암, 2차 치료전략 나와

국내 연구팀이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2차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HER2 양성 위암은 암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수용체가 암세포를 빠르게 분열시켜 음성 위암보다 공격적이며 예후가 불량하다. 1차 치료를 실패한 환자의 2차 치료 선택지도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암·전이성 고형암 등 2건 포스터 발표 예정

신라젠 ‘신장암 임상’ 연구, 유럽종양학회 채택

신라젠의 신장암·고형암 임상 연구가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학술회의 2023’에 채택됐다. 신라젠은 ESMO에 제출한 자사 연구 개요 자료 2건이 모두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ESMO는 매년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순회 개최되는 학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암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올해 연례학술회의는 10월…

초저온 냉방에 전립선도 떨어요

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증상은 가늘어진 소변줄기(세뇨), 잔뇨, 야간뇨, 빈뇨 등 주로 소변 배출과 관련돼 있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 증세들은 추운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만 한여름 불쾌지수를 높이는 덥고 습한 날씨도 전립선비대증 증상에 악영향을 끼친다. 게다가 초저온 냉방이 이뤄지는 실내에서 증상악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일선 비뇨의학과…

지속적인 음주, 뇌와 장 건강 악화로 면역력 감소...감정 기복도 심해져

'이것' 매일 먹으면...기억력 감퇴하고 치매 위험 커져

퇴근 후, 기나긴 육아가 끝난 후에 술 한 잔의 유혹을 떨치기 힘든 사람이 많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에는 살짝 얼린 잔에 맥주 한 잔이 간절하다. 하지만 자주 술을 마시는 습관은 양과 상관없이 개선하는 편이 좋다. 하루에 술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찌 됐던 술은 독성 및 향정신성 물질로 우리 몸에…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하면 폐 건강해져

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중 오메가-3 수치가 가장 높은 연구 참가자는 폐 기능 저하가 가장 적었다.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의학 저널》에 게재된 미국 코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마그네슘, 오메가-3 등

노화 막는데 좋은 영양소와 함유 식품

노화를 늦추기 위해 주름제거용 크림과 영양제를 바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노화를 미리 예방 관리하는 것이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건강한 식단이다. 항 노화작용을 하는 음식과 텔로미어 길이 사이의 연관성이 입증된 바 있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는 DNA 말단 영역으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길이가 짧아지고 세포 재생 능력을 떨어뜨린다.…

절주, 금연, 건강한 식습관

대장암 예방을 위해 알아야 할 것 3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50세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0세 이후 혈변이 나오거나 배변 습관이 갑자기 변했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등의…

스테로이드 성분 ‘스타노졸롤’ 검출... 심혈관 질환도 유발

간 손상·발기부전 부작용 성분 들어간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 회수

21일 식약처가 회수 조치한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 제품. 한독화장품 식품사업부가 제조하고 연세대 연세생활건강에서 유통한 건강 보조 가공품인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에서 식품에선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같은 이유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54g, 당류…

2분기 실적 보고에서 다수 임상 중단 밝혀

J&J 감염병 임상 '구조조정' 왜?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신약 개발을 놓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올해 초 J&J는 시장규모가 큰 항암제와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하반기에는 감염병 임상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는 2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향후 개발…

英버밍엄대, 타액 이용한 뇌졸중 생체표지자 진단검사 개발 착수

분초 다투는 뇌졸중 진단, 침 검사로 가능할까?

죽느냐 사느냐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을 침(타액) 검사로 빠르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을까? 영국 버밍엄대 의대 등 공동 연구팀은 돌이킬 수 없는(불가역적인) 뇌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뇌졸중을 침으로 신속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미국과학진흥회 포털 ‘유레카얼럿(Eurekalert)’이 소개했다. 공동…

[서동만의 리얼하트 #20] 단심증(2) 좌심 형성부전 증후군

타고난 심실은 하나였으나…깃든 기적은 '여럿'이었다

증례1 붙임성이 좋은 아이는 일년에 두어 번 진료를 올 때마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엄마가 라면을 많이 못 먹게 해요. (부종이 있어서 짠 음식을 피하기 위해서 인데……) 형이 엄마 안 볼 때 못살게 구박해요. (병치레를 하는 동생에 대한 엄마의 강력한 편애 때문 ㅎㅎ) 반장 선거에 나갔는데, 다른 애들이 일곱…

42만 4000명은 영구 장애 입어

美의사 질병 오진율 11%...가장 잘 놓치는 병은? (연구)

매년 약 79만5000명의 미국인이 잘못된 진단을 받아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만 명당 23명꼴로 우리나라 전주시의 인구보다도 많은 숫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등 주요 일간지는 ‘존스 홉킨스 암스트롱 환자 안전 및 품질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오진으로 인해 미국에서 매년 37만1000명의 환자가…

외부적 원인 6배, 신체질환 원인 2배 높아

"양극성 장애, 조기사망 위험 최대 6배 ↑"

양극성 장애를 지닌 사람은 조기사망 위험이 높으며 특히 자살, 사고, 폭력 같은 외부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6배나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열병과 함께 2대 정신병의 하나인 양극성 장애는 정신이 상쾌하고 흥분된 상태와 우울하고 억제된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거나 둘 가운데 한쪽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핀란드 쿠오피오에 있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51% ↑

암 극복하고도 흡연? ..."심혈관 건강엔 재앙" (연구)

국내 연구팀이 암 생존자가 금연해야 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암 진단 뒤 흡연을 지속하면 심혈관발생 위험도가 51% 늘고, 금연할 경우 지속적으로 흡연할 때보다 약 36% 줄어든다는 것이다. 흡연은 암을 비롯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흡연이 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에 미치는…

장마 기간에 '뱃살'도 늘었다... 단시간 지방 빼기 전략은?

30대 후반의 직장인 A씨는 최근 계속된 장맛비에 실외 운동을 거의 못하고 맥주에 치킨, 막걸리에 파전 등을 즐긴 결과 허리벨트가 팽팽해졌다. 비가 그쳐도 뙤약볕에 숨이 막힐 지경이어서 주로 실내에 머물다보니 운동량이 태부족이고 게다가 먹는 것은 전보다 늘어나 복부비만의 경고등이 켜졌다. 인체는 칼로리(영양소의 열량·㎉)가 남으면 대부분을 체내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출연

'제2의 비' 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중 사망

과거 '제2의 비'로 불리며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던 청림(한청림)이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에 예정됐다. 장지는 경기 성남영생원이다. 청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학창 시절 여러 무용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다. 2004년 유명 드라마인 '미안하다…

비타민D 결핍 환자, 대장암 발병률 약 50%↑

한국인 90%가 비타민D 부족... '젊은 대장암' 위험하다?

한국인의 90%가 결핍 상태로 알려진 '비타민D'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로 50세 이전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이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의 공동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11년~2018년…

뇌 스캔 받지 않고 건조혈청을 통한 진단 정확도 상당히 높아져

"혈액 몇 방울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능해진다"

손가락 끝에서 피를 살짝 뽑는 혈액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협회(AA) 국제회의에서 소개된 스웨덴과 미국 연구진의 3가지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서…

오전 9시 이후 식사에 비해 당뇨 예방에 도움...저녁식사는 오후 7시 이전이 좋아

아침 식사 '이 시간' 전에 하면...당뇨 위험 절반으로 뚝 (연구)

오전 8시 이전에 아침을 먹는 사람은 오전 9시 이후에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9%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국제보건연구소(ISGLOBAL) 연구팀은 프랑스 코호트(동일집단) 연구 참가자 10만명 이상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