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노인_노년

인과응보 논리만으로 안돼

사형제의 과학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할까.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사실상 사문화한 사형제를 다시 현실화하자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면위원회에 의해 '사형제 실질 폐지국'으로 분류돼 있다. 그렇다고 생때같은 젊은이를 물고기 밥으로 만든 노인이나, 채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를 무참히 꺾은 미치광이…

복지부-식약청, 25일 대통령 업무보고

식품 집단소송제 도입키로

불량식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식품집단 소송제’가 도입되며 앞으로는 위해식품을 상습적으로 제조하거나 은폐하는 영업자에게는 영업장 폐쇄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보건복지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식품…

자연치아아끼기운동本 서영수 상임대표

“임플란트는 마지막 선택일 뿐”

“내 몸의 일부분이 썩어 가는데 왜 병원에 가지 않죠? 내 몸의 조직이 만성 염증으로 파괴되고 있는데도 방치하는 수많은 강심장을 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치아 역시 신체의 일부입니다. 뽑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충치나 잇몸병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의 서영수(61.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서영수치과의원장) 상임대표는…

엉망인 의료시스템이 핵심 이슈

“의료 해법이 美 대권 좌우”

미국 대선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다. 지난해 말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미국의 유력 언론들은 한결같이 이번 대선은 민주당의 잔치가 될 것이며,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 힐러리가 중도 포기시기를 저울질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도…

관료적 계도 마인드와 비논리성을 버려야

에스컬레이터의 암묵지(暗默知)

아직도 출근길 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 양쪽 벽에 붙은 포스터는 그대로다. 언론에서 두 줄 타기 캠페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와 칼럼이 잇따라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도 그 누구도 그 포스터에 눈길을 주지 않고 있는데도. 필자의 회사 근처에 있는 지하철역에서는 시민 대부분이 두 줄로 에스컬레이터에 탄다. 이 까지만 보면 ‘두 줄 타기,…

물 끓여 마시고 음식물 익혀서 먹어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조사한 결과 416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5일 당부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과 물을 통해서 전염된다. 흔히 설사를 동반하며 2~3일 후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노인에게 발생하면 증상이 심할 수…

美 연구진 “면역력강화-통증완화 안돼”

향기치료가 만병통치약?

향기로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재니스 키콜트 글라저 박사팀은 아로마테라피가 면역력 강화, 통증조절, 상처 치료 등의 효과를 갖고 있지 않다고 의학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 나는 식물에서 추출한…

테스토스테론 보충제 효과없다 상반된 연구도

“노인 우울증 남성호르몬 때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노인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호주 서부 퍼스에 위치한 서호주대 오스발도 알메이다 박사팀이 미국의학전문지 ‘일반정신의학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3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울증은 전체 인구의 2~5% 정도가 앓고 있는 정신질환이다. 국내 우울증…

초기면 10년내 심장질환 사망률 2배

노인성 황반변성, 뇌졸중 위험

노인성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폴 미첼 박사팀은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노인은 병이 진행되면서 10년 안에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최신호에…

졸지 않는 노인보다 발병률 4.5배 높아

낮에 자주조는 노인, 뇌졸중 위험

졸음을 못 견뎌 낮에도 자주 조는 노인은 졸지 않는 노인보다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4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버나뎃 알발라 박사팀은 최근 연구결과 낮에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잘 조는 노인은 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에 21일 발표했다. 평균 연령 73세의 노인 2천153명을…

건강보험 통계, 의원 진료비 점유율 감소추세

노인 1인 연간진료비 200만원

65세 이상 노인의 연간 진료비가 200만원을 넘어섰다. 동네 의원급 병원은 진료비 점유율이 200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일 발표한 ‘2007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은 17만 3217원으로 1년 진료비로 환산하면 207만 원 정도다. 2000년 65세 이상…

‘당뇨병’은 가난의 증거

매번 한국 출장을 준비하면서 고국에서 짧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틈을 내어 무엇을 할까 상상해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뵙는 일과 어머니 친구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도 그 중에 하나인데, 어머니의 주책에 가까운 자식 자랑을 낯 붉히며 들어야 하는 고역만 견디면 꽤 할 만한 일이다. 생각해보면 어머니…

갈등 생기면 면역체계에 문제 생길 수도

대인관계 좋은 노인 더 건강하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노인은 대인관계에 문제를 갖고 있는 노인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 주 오레곤에 있는 포틀랜드 주립대의 제이슨 뉴솜 박사팀은 대인관계가 좋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건강하다 생각한다고 의학 전문지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65~90세…

간접흡연 막아 관상동맥질환 발병률 감소

공공장소 금연, 심근경색 줄인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정책이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탈리아 보건당국 역학팀의 프란세스코 포라스티에르 박사팀은 이탈리아의 공공장소 금연법이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낮췄다고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이탈리아는 2005년 1월 10일 세계 최초로…

노인, 배우자 입원하면 사망률 증가

“당신 아프냐, 나도 아프다”

배우자가 병에 걸려 입원하게 되면 상대 배우자가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팀은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상대 배우자가 사망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악영향을 미쳐 사망할 확률을 높인다고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제약사 영업사원 남상길 씨의 24시

“병원 진료실 문고리가 두려워요”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A병원 2층 내과 진료실 앞. 검은 양복을 입고 서류가방을 든 남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둘씩 짝을 지어 있는 사람, 큼지막한 쇼핑백을 든 사람도 군데군데 서있다. 그들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다. ‘병원’하면 떠오르는 사람을 묻는다면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환자’라 답할 것이다. 그러나 제약사…

국민 생명-건강권 소홀히 말아야

이명박 정부는 의료 소홀?

“새 정부의 의료정책이 도대체 무엇인지 답답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의료 분야에는 관심이 없는 것인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언론에서 의료 정책에 대한 기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의제는 교육, 통일, 여성 등이 차지하고 있고 보건의료 분야는 소외된 듯하다. 애당초 의료 정책 변화는 MB 캠프의 관심이 아니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위험 44%↓, ‘뒷자리 안전’은 근거없어

뒷좌석도 안전벨트 꼭 매세요

승용차의 앞좌석에 앉은 사람 뿐 아니라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꼭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은 1993~2002년 스페인에서 일어난 2266건의 교통사고에서 뒷좌석에 앉은 사람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사망위험을 44%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하루 10분 적외선 방출로 뇌세포 활성

“치매 치료하는 헬멧 개발”

하루 10분 머리에 쓰고 있으면 알츠하이머(치매)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적외선 헬멧이 개발돼 곧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선더랜드대 고든 듀갈 교수팀은 과거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머리에 적외선 레이저를 쪼인 결과 9명 중 8명이 알츠하이머 증상이…

빠르게 걷기 등 노인 신체능력 60% 떨어져

비타민E 부족 근육손상 위험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E가 부족하면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 베네데타 바탈리 박사팀은 비타민 E가 부족하면 빠르게 걷기, 균형 유지 등의 신체 능력이 감소된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탈리아 투스카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