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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최대 3배이상 차이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

혈당은 마음의 병? 젊은 당뇨환자 많은 질환들 (연구)

20~30대 젊은 성인 중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질환과 당뇨병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 질환의 연관성을 검토한 연구는 이미 다양하게 진행됐다. 항정신성 약물의 부작용으로 대사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그러나 국내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다.…

11만명 데이터 연구 결과

우울증, 조울증 환자 혈액 특징은?

우울증과 불안 및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신체적으로도 더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심신연결의 새로운 증거로도 보인다.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11만여명의 지질, 콜레스테롤, 아미노산 등 신진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혈액 대사 산물을…

두 병 환자 두뇌 시냅스 변화, 너무 비슷…연구팀도 깜짝 놀라

‘롤러코스터 기분장애’ 조울증, 조현병과 사촌?

별개의 정신질환으로 진단하는 양극성장애(조울증)와 조현병(정신분열증)이 분자적 수준에서 매우 비슷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는 양극성장애와 조현병의 시냅스(뇌세포 접합부)가 현저한 유사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 질병은 공통된 증상과 임상…

2027년까지 자살률 30% 감소 목표...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

자살률 1위 오명 벗는다…정신 건강검진 2년마다 시행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줄인다는 목표다.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자살률 1위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26명으로, 정부는 2027년까지 이를 18.2명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생체리듬 장애와 연관성 있어

매일 같은 시간에 머리가 아프다면?

두통이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생긴다면 몸의 내부 시계에 뭔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새로운 메타 연구는 사람이 활동하는 일주기 리듬, 즉 생체리듬에 대한 장애가 집단 두통 및 편두통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 마크 조셉 부리쉬 박사는 “두통과 편두통, 특히 군발 두통이 다양한 측면에서 생체리듬 요인과 관계가 있음을…

오랜 병력 환자들, 더 나이든 혈액

정신 질환 앓으면 빨리 늙는다?

평생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나이보다 더 늙었음을 암시하는 혈액 지표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왜 수명이 짧고, 나이와 관련된 질병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일반인의 약 3배

커피 가장 많이 마시는 건 ‘이 사람들’

조울증 환자의 혈중 카페인 수치가 일반인의 약 3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울증은 극단적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지는 증상을 되풀이한다. 미국 럿거스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카페인 수치(ng/ml)는 일반인에 비해 조울증(양극성장애) 환자는 약 2.81배,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는 약 1.95배 더 높은 것으로…

아이돌이 나의 연인? 파괴적 사랑 ‘에로토마니아’란

색정증(色情症) 혹은 연정광(戀情狂)으로 번역되는 에로토마니아(Erotomania)는 특정한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망상의 한 종류이다.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에로토마니아 증세에 대해 소개했다.  에로토마니아 환자는 정치인이나 배우처럼 유명한 사람이나 심지어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이…

후두암뿐 아니라 파킨슨 , 폐렴, 심장병, 자폐증까지 진단 가능

목소리가 병 알려줘….후두암, 치매 등

건강한 사람 대부분은 평생 두 번 목소리가 변한다. 첫 번째는 사춘기에 성대가 두꺼워질 때고, 두 번째는 노화로 인해 음성이 약해지는 때다. 이 외에도 질병을 겪을 때나 정신 건강이 약해질 때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목소리’ 역시 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움직임이 있다. 이를 건강 의료 매체…

DHA와 EPA가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

오메가3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오메가-3 지방산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상식이다. 심장과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앞으로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오메가-3가 정신 건강에도…

미국 듀크대, 재향군인회 대상 연구 결과

자살예방, 유전자 편집으로 가능? 4대 유전자 확인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 및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유전자 4개가 대규모 연구에서 확인됐다. 미국 듀크대 의대 연구팀은 재향군인회 퇴역 군인 63만3778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게놈 분석을 한 결과 자살 관련 ‘주요 유전자’ 4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전적 표지자(마커)의 식별을 통해 자살 성향이 높은 사람에 대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병으로 본 유전적 영향

엄마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대물림 12가지

부모 유전이 우리 신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어머니가 오래 산 자녀의 수명이 더 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엄마는 내 미래”라는 표현은 일리가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가 ‘엄마의 대물림 신체 특성 12가지’를 소개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니라즈 간도트라 박사(정신과)는 “여성은 어머니를 여러 가지로 쏙…

활동량, 수면, 심박수 등 AI 분석...93% 예측 성능 보여

우울증 재발했나? 스마트폰으로 기분장애 예측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는 증상이 호전됐다가 다시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재발 조짐을 인지하기 어렵다.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우울증과 조울증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습하고 더우면 정신건강 더 나빠져 (연구)

덥고 습한 날씨가 정신 장애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올버니(UAlbany) 연구진은 뉴욕 주(州)의 날씨와 병원 응급실 방문 데이터를 가지고 여름 날씨 특징이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했다. 이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모든 종류의 정신 질환에 대해 다양한 기상학적…

조울증 환자 과반수, 비만 · 당뇨병 앓아 동시치료 가능성

전통의 당뇨병 약 메트포르민, 조울증도 치료(연구)

먹는 당뇨약 메트포르민이 조울증(양극성 장애)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댈하우지대 의대 연구팀이 조울증 환자 45명을 무작위 배정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에서다.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성분명)은 유럽에서는 1957년 시판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품(FDA)은 1995년에야…

알 듯 말 듯…불안증, 우울증 어떻게 다를까?

불안증과 우울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기분장애다. 코로나 기간 이러한 기분장애로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았다. 감정 조절이 안 되고 기분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친다면 기분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지만 이게 불안증 때문인지, 우울증 때문인지는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불안증과 우울증은 서로 별개의 질환이지만 증상이 서로 겹치기…

“말할 때 선 넘지 마세요”.. 오은영의 조언은?

음식과 운동에 신경 써도 스트레스를 조절하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병들 수 있다.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한 ‘마음 건강’이 중요한 시대다. 중년 여성의 ‘화병’도 마음 속의 분노, 울분을 억지로 억제해서 생기는 병이다. 오은영 박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을 토대로 마음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타인의 변화에 앞서 나부터…

11개 정신질환과 관련된 152개 유전자 발견

조현병, 우울증, 신경증, 강박장애, 투렛증후군, 자폐증 등 11개 정신질환이 상당부분을 공유하는 152개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다. 최근 국제 과학저널《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앤드루 그로칭거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진은 수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