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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우울증 주장-횡설수설 불안심리 탓

“총기탈취범행 보복심리 때문”

지난 12일 붙잡힌 총기탈취범 조영국 씨의(35) 범행이 애초 발표된 것처럼 우울증에서 비롯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 수사력 부재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코메디닷컴’은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조 씨가 우울증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치밀하고 공격적인 행동은…

범인 우울증 주장하지만 범행 치밀

“총기탈취범 성격장애 가능성”

지난 12일 강화도 총기 탈취사건의 범인 조영국 씨가(35) 붙잡혔다. 조 씨는 자신의 범행은 우울증 때문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조 씨가 과거 3개월 가까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올해 5월과 6월에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다. 그러나 조 씨의 범행이 치밀해 수사는…

2시간 이상 보면 발병률 2.5배↑

비만아, TV보면 고혈압 위험

뚱뚱한 아이들이 하루 2시간 이상 TV를 보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제프리 쉼머 박사팀은 4세~17세 비만아동 54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TV를 보는 시간이 길수록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미국예방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최신호에…

알코올 독성 물질 분해 못해…4%는 중독자

한국인 25% 술 못먹는 체질

한국인 4명 중 1명은 유전적으로 술을 못 먹는 체질이며 이들은 알코올 부작용 때문에 알코올 중독이 될 가능성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최인근 교수, SNP제네틱스 신형두 박사는 공동으로 남성 1000여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자궁내 성호르몬 영향으로 식욕감퇴

男女쌍둥이면 男 거식증 위험

주로 여성에게서 관찰되는 거식증이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대 마르코 프로코피 박사와 캐나다 워터루대 폴 마리오뜨 박사가 쌍둥이들을 공동 연구한 결과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는 태아일 때 자궁 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식욕감퇴 현상이 두드러져 거식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

행동장애 보여 다칠 위험 2배↑

우울증 엄마 아이 사고 잦아

우울증에 걸린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다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키에란 펠랑 박사팀은 엄마가 우울증을 겪으면 아이의 안전에 부주의할 뿐만 아니라 아이도 행동장애를 보여 사고를 당할 확률이 높다고 《영국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노동부에 등록된…

직장 만족도도 높아져…기업 생산성 증가

나무 보이는 직장, 스트레스↓

창밖으로 나무나 숲이 보이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가 적어 직장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나이가 젊고 전문직 종사자일 경우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산림과학부 신원섭 교수팀은 서울시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총 93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산림…

美, 영화서 “3만명” 언급해 논란

환자, 수술中 얼마나 깰까?

최근 미국에서 수술 도중 환자의 의식이 깨어나는 이른바 ‘수술 중 각성’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며 과연 고통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을지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어웨이크(awake)’는 수술 중 각성상태에 빠져 고통 받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가 등장하는 심리스릴러물이다. ‘수술 중 각성’이란 환자가 수술 중에…

감정 담당 ‘앞쪽 줄무늬체’ 활동 없어

거식증, ‘뇌’ 무감각 탓

거식증은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월터 케이 박사팀은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뇌를 비교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정신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최신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권력·성취욕 강해 더 많이 대화

男, 女보다 ‘수다쟁이’

여자가 말이 많다는 속설과 달리 실제로는 남자가 더 ‘수다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산타크루즈대 심리학과 캠벨 리퍼 교수팀은 1960년부터 2005년까지 1000명 이상이 참가한 149건의 정신건강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성격사회심리학지(the journal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신경다발 부족으로 올바른 性대상 판단 못해

아동성추행범 뇌 구조 다르다

아동 성추행범은 뇌 신경구조가 보통 사람과 달라 적절한 성(性) 대상을 판단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정신건강연구소 제임스 켄토 박사팀은 사춘기 전 어린이에게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이른바 ‘소아성애’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뇌 속의 백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신의학연구지(the Journal of…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로 인터루킨-6↑

우울증, 뼈 파괴 단백질 늘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폐경 전이라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센터 죠바니 시자 박사팀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은 뼈를 파괴하는 단백질 분비가 늘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고《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1세~45세의 우울증 여성…

“자율적 집안일보다 부담 커”

스트레스, 직장>집 ‘7배’

휴일과 밤낮 없이 이어지는 집안일보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강도가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사회학과 로버트 앤더슨 교수팀과 웨스턴 온타리오대 사회학과 로버릭 뷰젯 교수팀이 공동으로 30~59세 남녀 60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급여가 없는 가사일보다 급여를 받는 직장업무 스트레스가 몇 배 심한 것으로…

외상후스트레스 뒤 발병률 2.3배↑

스트레스, 천식도 유발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은 사람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르네 굿윈 박사팀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심각한 사람은 성인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미국 호흡기와 응급치료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근호에…

심리적 욕심에 1.6km 더 걸어

‘만보기’ 차면 체중·혈압↓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만보기’를 사용하면 만보를 채우겠다는 욕심에 더 많이 걸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데나 브라바타 박사팀이 27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만보기를 이용한 사람들은 활동량이 늘어 체중이 줄고 혈압이 낮아졌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과거 2767명을 대상으로 평균…

하루 10분 대화해도 지적능력 향상

‘수다’ 떨면 기억력 좋아진다

수다를 떠는 등 대인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면 뇌가 활성화 돼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오스카 이바라 박사팀이 대인관계와 기억력·지적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성격과 사회 심리학지(the journal Personality and Social…

법무법인 해울 신현호 변호사

“의사·약사·환자는 동반자”

“밤 9시만 넘어도 간단한 소화제 하나 살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법무법인 해울 대표인 신현호 변호사(50)는 요즘 편의점에서 약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약사법이 개정되면 환자는 늦은 시간에도 간단한 일반약 정도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약사는 일반 약의 판매권을 편의점에 뺏기게 돼…

여자아이, 8세 전에 유방-음모 발달

가정 불화 ‘성조숙증’ 부른다

가족 간의 불화가 여자아이의 성적인 성장을 빠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브루스 엘리스 박사팀은 가족 간의 불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자아이는 유방과 음모의 발달이 빠른 ‘성 조숙증’에 걸릴 수 있다고 15일 ‘아동발달연구사회저널(the journal of the Society for Research in Child…

수능시험 전날 건강관리법/수면제는 '주간 졸림' 유발

뇌 활동 시험시간에 맞춰라

수능시험 하루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처럼 생활하기’가 중요하다. 갑작스럽게 잠자는 시간을 바꾸거나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시험시간에 맞춰 몸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 좋아하는 음식 적당량 섭취 시험 전날 저녁…

생각·주의력 담당하는 부분 미성숙

ADHD아이 뇌 발달 3년 늦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아이는 일반 아이보다 뇌가 발달하는 속도가 늦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건강연구소(NIH)와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 필립 쇼 박사팀은 ADHD아이는 기억력과 사고력을 관장하는 뇌 앞부분(전두엽)이 보통아이보다 3년 정도 늦게 발달한다고 12일 국립과학원보(PNAS)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