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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바이알 제형 개선한 프리필드시린지 첫 선, 접종 간소화로 오염 위험 줄어

업그레이드 Tdap 백신 '아다셀' 국내 상륙, 어떻게 바꼈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Tdap 백신은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을 한 번에 예방하기 위한 혼합 백신을 말한다. 새롭게 선보인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개는 남녀 목소리 중 여자 목소리에 더 반응

우리 집 반려견, 여자 말 더 잘 듣는 이유 있었네 (연구)

모두에게 친근한 반려견이지만, 개는 남자보다 여자의 말을 더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Eötvös Lorand University) 연구팀이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fMRI)을 사용해 사람들이 개들 주변에서 말하는 동안 개들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12명의 여성과 12명의 남성이 개, 유아, 성인에게 각각…

모유 속 미오-이노시톨, 유아의 두뇌 발달 도움

모유 속에 '이 영양소', 아이 두뇌 발달시켜 (연구)

모유는 생후 첫 6개월 동안 필요한 모든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모유에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가 완벽하게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및 면역 강화 물질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 모유의 단백질과 지방은 우유나 분유에 비해 유아가 소화하기도 쉽다. 여기에 추가해 모유에 두뇌 발달을 촉진하는 영양소가 함유돼…

AZ·사노피 공동개발 '니르세비맙' 美FDA 승인...항체약 첫 사례

매년 10만명 영유아 사망...‘RSV 감염' 예방약 시대 열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가 공동개발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치료제가 글로벌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이렇다 할 예방법과 치료법이 없었던 RSV 예방 전략에도 항체의약품의 진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7일(현지시간) '니르세비맙(제품명 베이포투스)'을 신생아 및 영유아 대상 치료제로 최종 승인했다.…

감기 후유증으로 급성중이염 앓을 수 있어

마스크 벗고 감기 잦은 아이, 귀 건강도 살펴야 하는 이유

최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며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각종 호흡기 감염증은 물론 급성중이염을 앓는 경우도 많다. 급성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중간 귀)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급성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유·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하나로 대부분 감기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제41회 유럽소아감염병학회서 3상 공개, "영유아 입원율 83% 감소"

호흡기 감염병 RSV 신약 개발 청신호, '니르세비맙' 주목 이유?

영유아에서 심각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국적 제약기업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항체 주사제 '니르세비맙'의 최종 임상시험 결과, 12개월 미만 영유아에 입원율을 80% 이상 감소시키며 유효성이 확인된 것이다. 최근 사노피는 제41회…

아주대병원 연구팀, 세계 첫 '들깨 알레르기' 연구

건강식품 아니야? ‘OO’ 중증 알레르기 원인될 수도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들깨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내 연구팀은 들깨가 아동의 중증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동기에는 신체가 미성숙해 다양한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 증상이 어른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어떤 음식이든 처음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박문일의 생명여행] (39)유년기 기억상실증과 회상 능력

마오리족은 2살 때를 기억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부모님 댁에 가면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보곤 했다. 어렸을 때 사진들 중에서 간혹 낯선 나를 발견한다. 사진에서만 남아있는 예전 유년기 나의 모습. 그러나 그때의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아마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년기 기억상실증’으로 알려진 이 현상은 한 세기 넘게 심리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해 왔지만, 우리는…

마스크 써서 사람 얼굴 볼 수 없는 탓

코로나 베이비, 언어 및 행동 발달 늦어(연구)

코로나 팬데믹 기간의 봉쇄조치와 마스크 의무 착용이 아이들의 발달을 저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격리로 인해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지고, 마스크 착용으로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나 입 모양을 볼 수 없었던 것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아일랜드 왕립외과대학(Royal College of Surgeons in Ireland) 연구진은 2020년…

벌레물림 대명사 '버물리', 겔·크림·패치 시리즈 선보여

벌레 물림도 상황에 맞게 '바르고, 붙이고'

현대약품이 여름철에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신제품을 내놓았다. 현대약품 버물리는 1994년 출시돼 벌레물림 치료제로 자리잡은 '버물리 에스액'을 비롯해, 흡수가 빠른 겔 타입의 '둥근머리 버물리겔', 연약한 피부를 위한 '버물리 키드크림', 패치 타입 '버물리 플라스타', 뿌리는 타입의 '버물리 알파액' 등…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부모 행동, 아이 뇌 발달에 도움

"6시니 저녁 먹겠네" 부모 행동, 예측 가능해야 하는 이유

예측 불가능하고 일관성 없는 부모 행동이 아이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와 유년기 경험은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만큼, 부모의 행동에 특히 영향을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 신경학과 연구팀이 부모의 행동과 아이의 뇌 성숙도 사이의…

[날씨와 건강] 손발입병 증상과 예방하는 생활 수칙

영유아 집단감염 부르는 ‘손발입병’, 예방하려면?

한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 등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평년보다 3~5도 높겠다. ☞오늘의 건강=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코로나19와 더불어 이맘때 조심해야 할 병이 있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기승을 부리는…

"아시아서도 확산세"…어린이 급성 간염 증상은?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 중인 원인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아시아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일(이하 현지시간) 자카르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 어린이 환자 3명이 최근 2주 사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어린이는 동부자바와 서부자바의 병원에서 자카르타로 이송됐으며 메스꺼움과 구토,…

임신중 스트레스 불안 우울, 유아의 인지발달 방해할 수 있다(연구)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임신 중 태교를 강조했다. 태교의 사전적 의미는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을 의미한다. 임신 중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일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어린이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여성의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 증가는 태아 뇌의 주요 특징을…

말 배우기 전 젖먹이 아기, 색깔 구분 가능하다

아직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젖먹이 아기가 가진 분별력은 어느 정도일까. 연구에 따르면 태어난 지 몇 달 안 된 아기들도 색깔을 분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교와 주오대학 공동연구팀이 언어 습득 전 단계인 생후 5~7개월 사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색깔을 감지하는 능력을 연구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4세 이하 유아, 성인보다 코로나19 항체반응 13배 ↑"

아장아장 걷는 유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해 성인보다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임상연구학회(ASCI) 학술지인《JCI 인사이트》에 발표된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11월~ 2021년 3월 미국…

오라팜 "어린이 구강·장 면역력에 '오라틱스 키즈'"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혼합치열기와 겹치는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위한 구강 및 장 유산균 ‘오라틱스 키즈’를 출시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구강 유산균과 장유산균을 모두 함유한 구강 및 장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올인원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오라틱스 키즈 1정에는 7차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구강 내 유해균 억제가 입증된 균주…

"임신 중 환경호르몬 노출, 아이 언어 습득 늦춘다"

임신 중 접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의 복합물질이 아이의 두뇌 발달과 언어 습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플라스틱 제품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접하는 환경 화학물질 중에서 인체 내부에 존재하는 호르몬을 저해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유럽연합 지원프로젝트(EDC-MixRisk)로 수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