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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화제의 다이어트 도구에 “야만적이고 위험해”

액체만 섭취 가능하도록 만들어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다이어트 기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와 영국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장치는 입을 2mm 이상 벌리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를 치아에 고정해, 액체 형태의 음식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사용자가 입을 벌릴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질식할 경우를 대비해 잠금을 해제할…

점점 둔해지는 뇌를 깨우는 5가지 방법

두뇌의 중요한 영역들은 나이를 먹으며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뇌를 정밀 촬영한 연구를 보면 일부 70대 고령층의 뇌는 20~30대의 뇌와 상당 부분 닮아있다. 뇌가 늙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관이 있다.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면 뇌 건강과 연관이 있는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운동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5

피트니스의 세계는 운동하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조언하기 좋아하는 ‘자칭 전문가’들이 많다.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트레이너는 이렇게 말하는데 건강 관련 ‘권위자’는 다르게 말하기 때문에 허구와 사실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잘못된 정보를 추종하면 운동 목표에서 멀어지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물 많이 마시기 챌린지, 주의해야 할 점은?

맹물은 맛이 안 나서 잘 안 마시게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물은 이처럼 잘 안 마시는 것도 문제지만, 무턱대고 많이 마셔서도 안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 섭취량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을 좀 의식적으로 마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인구 중 물을 충분히 마시는 사람은 절반에 훨씬 못…

외모에 대한 불만, 남성 정신건강 해친다

신체이미지란 자신의 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부정적 신체이미지라고 하면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BBC 온라인판 보도에 의하면 외모에 대한 불만은 남성의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예방 단체인 CALM(Campaign Against Living Miserably)과 인스타그램의 조사에서 16~40세…

집단 트라우마, 개인 트라우마와 어떻게 다를까?

팬데믹이 우울증, 불안증 등의 빈도와 강도를 높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집단 트라우마'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개인 트라우마는 한 사람이나 소수의 사람들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을 발단으로 일어나는 감정적 상처다. 반면, 집단 트라우마는 한 개인이나 소수가 아닌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긴 사건이 계기가 돼 발생하는…

과다 각질제거 피부장벽 해친다

소셜미디어의 피부미용 관련 ‘인플루언서’들의 조언을 따른다면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것, 즉 각질 제거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필수적 단계이다. 피부 각질을 제때 없애야 세럼, 마스크팩, 보습제 등의 효과를 증폭시켜 ‘윤기있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과연 맞는 이갸이일까? 미국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에서 각질제거를 둘러싼 궁금증을…

우울증 있으면, 왜곡된 표현 자주 쓴다 (연구)

우울증이 있으면 '인지적 왜곡'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왜곡된 표현을 자주 쓰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지적 왜곡은 흑백논리, 지나친 일반론, 최악의 상황 상상하기, 속단하기, 자기비난하기 등 비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정신적 고통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인지적 왜곡을 한다는 사실은 신경정신과에서…

식품전문가들 “논란의 中 절임배추, 국내 수입 김치와 무관”

중국에서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문제가 되면서, 전문가들이 진위를 밝히는데 나섰다. 전문가들은 해당 절임배추가 국내에 수입되는 절임배추 및 김치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절임배추와 김치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18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비자단체, 학계(대학교수),…

SNS 이용자, 이갈이 더 심하다 (연구)

스마트폰으로 소셜미디어(SNS)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은 이갈이가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교 연구진은 18~35세로 구성된 600명을 대상으로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코셔폰(kosher phones) 사용자의 행동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코셔폰은 이스라엘 급진정통파집단에서 사용하는 휴대폰으로 웹…

중국 ‘알몸 절임배추’ 파동에…식약처 “안전관리 강화한다”

최근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중국 김치공장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거무죽죽한 염장 구덩이에 들어가 절임배추를 포클레인으로 나르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같은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으로 인해 중국이 원산지인 김치는 먹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맞춤형 식이요법, 정신건강에 유익 (연구)

나이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식이요법은 정신건강 치유에도 필수적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트리언트’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맞춤형 식이요법과 생활방식의 변화가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핵심이 될 수 있다. 미국 빙햄턴 대학과 뉴욕주립대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식이요법이라고 하면 신체 건강만 떠올리기 쉽지만 정신 건강의 치유에도…

소셜미디어, 생각보다 심각한 ‘정신적 외상’ 초래

소셜미디어 사용이 감정을 무디게 만들거나, 점진적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사고나 폭행 등 트라우마가 될 법한 경험은 정신적 충격을 일으킨다. 그런데 직접 나쁜 경험을 하지 않더라도,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끔찍한 소식들 역시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정제된 뉴스와 달리, 날것 그대로를 노출하는…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진실 6

우리나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1915곳에서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자다 깼을 때 다시 잠드는 방법 8

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다리에 쥐가 나거나 악몽을 꾸거나 등… 어떤 이유든 밤에 자다 깨어날 때가 있다. 다시 잠들고 싶은데 자기도 모르게 회사 업무에 돈 걱정까지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르면서 잠은 완전히 달아나버린다. 자다 깨는 일이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자주 반복되면 건강상 문제가 될 수 있다. 빠르게 다시 숙면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팬데믹 국면에도 ‘기후 위기’ 관심 높아 (연구)

하나의 이슈가 발생하면, 다른 이슈는 망각하기 쉽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이슈가 됐다. 그렇다면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은 줄었을까? 다행히 최근 연구에 의하면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 역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유한한 걱정의 웅덩이(finite pool of worry)'라는 가설이 있다. 걱정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 유한한…

소셜 미디어 집착 10대 여성, 자살 위험 ↑(연구)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미디어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부분이 됐다. 소셜 미디어 남용의 부작용은 한둘이 아니지만, 특히 10대 여성 청소년의 경우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연구진은 10대 남녀 청소년 500명을 2009년부터 10년간 추적해 소셜 미디어 이용 시간과 자살 위험을 분석했다.…

소셜미디어는 진짜 ‘인생 낭비’일까?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다." 소셜미디어(SNS)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알렉스 퍼거슨 전 영국 축구감독의 명언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운동선수들의 잘못된 소셜미디어 사용 사례를 두고, 이 같이 조언했다. 소셜미디어는 '양날의 검'이다. 때론 독이 되기도 하지만,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일부…

소셜미디어에서 “가면 쓰지 말라”…그래야 더 행복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보면 나만 빼고 다 행복한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몇몇은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될 법한 사진이나 영상들을 올리는 사람들은 어떨까?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행복할까?…

과도한 소셜미디어 사용, 청소년 정신건강 해친다 (연구)

소셜 미디어 사용이 10대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교육정책연구소와 프린스 트러스트의 연구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의 지나친 사용이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졌다. 우울함과 절망감을 경험하는 여학생들도 증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캠브리지 대 연구원인 에이미 오벤 박사는 “기분이 우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