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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때 손으로 가리면 야만인?

꽃이 망울을 터뜨리는 걸 시샘하는 것이 꽃샘추위라면, 지금 추위는 나뭇잎이 움트는 걸 시샘하는 잎샘추위에 더 가까울 듯하다. 며칠 수은주가 올라가더니 잎샘추위 찾아왔다. 아침 최저 영하7도~영상3도, 낮 최고 7~13도. 일교차도 크다.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 수준이지만, 오후부터 중국에서 먼지바람 불어와 광주와 전북은 밤 한때 ‘나쁨’ 수준이라는…

우울한 사람일수록, 씁쓸한 농담 즐겨…이유는? (연구)

우울한 사람은 씁쓸한 농담이 담긴 그림이나 글귀를 유머러스하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커뮤니티, 메신저 앱 등을 통해 재미있는 그림, 문구, 영상 등을 공유하는 것은 요즘 사람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문화다. 신문화인 만큼 이를 칭하는 공식적인 명칭은 없다. 짤막한 글귀나 사진, 그림 등을 흔히 '짤'이라…

코로나처럼 번지는 ‘아시아 포비아’…중국인 아녀도 공격 대상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화풀이 폭행 사건도 늘고 있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9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5000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와 이란도 각각 2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생겼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이 같은 확산은 아시아인을 혐오하는 '아시아 포비아(Asia phobia)'의…

“코로나19, 우한 수산물시장 발원지 아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중국 우한의 수산물시장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대만 방송사 EBC와 자유시보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환자는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의 화난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19가 우한의 수산물시장에서 시작된 게…

코로나19 증오범죄에 몰카범죄까지…관련 범죄 기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COVID-19)가 혐오범죄에 크리에이터들의 몰래카메라 장난으로까지 이용되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뉴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인식이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은 미국에서 코로나19 이슈가 맞물리며 벌어진 사건이다. 뉴욕시…

소셜미디어 하루 3시간, 우울증 위험 2배↑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등 연구진은 “그렇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에 매달리는 12~15세 청소년은 전혀 접속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우울증, 불안감, 고립감, 반사회 성향 등을 경험할 위험이 두 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이 길수록 위험도 비례해서…

소셜미디어, 소년보다 소녀에게 해롭다(연구)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해로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관련 연구의 결론들은 상충한다. 예컨대 올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 연구진은 소셜미디어 사용이 10대들의 삶의 질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반면 최근 ‘랜싯’에 발표된 연구의 결론은 미묘하게 다르다. 소셜미디어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여성 탈모 ④] 검은콩 먹으면 머리가 쑥쑥? 탈모 팩트체크하기

모자를 쓰면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지고, 검은콩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까? 검증되지 않은 탈모 정보들이 안 그래도 속상한 탈모인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각종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떠도는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탈모 정보들을 모아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와 피부과 교수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팩트체크를 해보자. ◆ 탈모는 무조건…

친구 많아도 피상적 관계면 외로워 (연구)

아는 사람이 많아도 관계가 얄팍하다면, 소수의 친한 친구를 둔 것보다 오히려 외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은 부정적 감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외로움의 정도가 심하거나 만성화되면 신체적 혹은 정신적 질환의 위험률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회정신과학과 정신의학역학(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오프라인 외톨이가 SNS 중독된다(연구)

현실에서 친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소셜미디어에 중독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가 나왔다. 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 연구진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18~56세의 성인 3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진은 특히 타향에서 유학 온 대학생들에 주목했다. 생애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낯선 환경에서…

사기꾼에게 빠져드는 정신의학적 이유 6

사기꾼이나 악동 캐릭터에 매료되는 사람들이 있다. 왜 이 같은 종류의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걸까? 영화를 보면 영악한 사기꾼이나 금고털이범이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이 미국 언론매체 허프포스트를 통해 이러한 캐릭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 우월감과 위안= 보통…

긍정적인 단어 많이 쓰는 사람, 과연 더 행복할까? (연구)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면서 연구자들이 사람의 감정 상태를 연구할 수 있는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사람들이 포스팅한 글을 연구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가령 사람들이 하루 중 긍정적인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은 아침이라는 연구결과가…

스마트폰, 수명 갉아먹는다..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

스마트폰이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폰은 수면을 방해할뿐더러 자존감,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기억력과 주의력을 약화하고, 창의성과 생산성을 저하하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마저 방해한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청소년의 뇌, 패스트푸드 광고가 지배한다

- 2세면 패스트푸드 로고 인지... '맛있는 음식'으로 규정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음료 등의 광고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디지털 광고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아동·청소년 비만이 증가하는 하나의 원인으로 광고가 꼽히고 있다는 것. 기존의 TV나 지면 광고의 영향력은…

핫피플의 SNS ‘좋아요’ 누르는 심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이 포스팅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유명인이나 인기가 많은 사람이 올린 포스팅 글 혹은 사진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게 되는 심리가 있다. 이는 일종의 '집단 사고방식(herd mentality)'이라는 해석이 있다. 집단…

요즘 10~20대, 왜 이렇게 우울해할까?

200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미국 10~20대 미국 젊은이들의 정신 건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7년 사이 14~17세 청소년 우울증 환자는 60% 증가했다. 그밖에 12~13세 47%, 18~21세가 46%나 증가했다. 12~25세 미국 젊은이 8명 중 한 명이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다. 자살을 생각하거나, 계획하거나,…

일어나자마자 10분…건강 좌우하는 습관 7

아침을 건강하게 시작하면 하루를 보다 성공적으로 보낼 확률이 높아진다. 기상 후 10~15분 안에 벌어지는 일들이 그날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그런데 이 짧은 시간 동안 건강을 해치는 실수들을 저지르기도 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아침 습관을 개선하면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된다. ◆ 수면 패턴…

소셜미디어 중단, 기분 개선 효과 미미 (연구)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가 사생활을 위태롭게 하고, 정치적 분열 조장하며,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우려가 잇따르지만, 막상 끊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돈을 주고 끊게 해봤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탠퍼드 및 뉴욕 대학교 연구진은 하루 15분 이상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18세 이상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이 행동, 사고, 정치적…

행복을 갉아먹는 독 같은 생각 8가지

하루 중 상당 시간을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들로 채우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나 행복한 생각만 하고 살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시간의 비중을 늘릴 필요는 있다. 이런 생각의 차이가 삶의 질을 바꾸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사고는 심장병을 비롯한 신체질환과 연관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새해 한 달을 어영부영 보낸 탓에 스스로를…

창의력의 원천은 ‘지루함’

창의력은 지루함에서 나온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왜 지루함이 창의력과 생산성을 높이는지, 어떻게 지루해야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정리했다. ◆ 창의력 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하는 샌디 만 교수는 "지루함은 신경 자극을 탐색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만약 적절한 자극을 찾아내지 못할 때 우리는 그걸 만들어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