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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비상사태 선언으로 국제사회 공동 대응 유도

WHO “원숭이두창, 빠른 확산 막을 수 있다”

지난 23일 원숭이두창 사태에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에는 원숭이두창의 급속한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WHO 원숭이두창 기술담당인 로사문드 루이스 박사는 "원숭이두창은 적절한 전략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를 실현하려면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HEIC 선포는 국제사회가 서로…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빈발국 여행 주의

질병청, 원숭이두창 위기단계 ‘주의’ 유지

질병관리청은 25일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통해 원숭이두창 위기단계를 '주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으로 선포하면서 열렸다. WHO는 유럽을 위험도 '높음', 그 외 지역을 '중간'으로 평가했다. 국내는 주의 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기존처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확산세 막기 위해... 편견 버리고 비밀 보장, 치료 선행되어야

여드름인 줄.. 미국인이 공개한 원숭이두창 증상은?

“몸에 발진 생긴 후 처음에는 여드름인 줄...” 미국의 배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겪은 원숭이두창 증상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맷 포드(30)는 “사람들에게 원숭이두창 증상을 정확히 알리고, 예방 백신 접종을 권유하려는 목적”이라며 최근 동영상공유 플랫폼 틱톡에 영상을…

미국, 원숭이두창 ‘표적 백신’ 수십만회분 풀기 시작

미국 보건 당국은 28일(현지 시각) 원숭이두창에 대한 예방접종 조치를 전국적으로 긴급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 당국은 이날 원숭이두창 백신인 ‘진네오스 백신(Jynneos vaccine)’ 수십만회분을 긴급히 풀기 시작했다. 즉시 5만6000회분을 제공했고, 앞으로 몇 주 안에 24만회분을…

내년 까지 확산세 이어질 수도

영국 원숭이두창 감염 1000명 넘어…하루 6만명 예상도 나와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계속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1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보건안전청(UKHSA) 관계자들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자 수는 1076명으로 2주 전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당국은 앞으로 며칠 동안 감염자가 계속 증가할…

WHO “원숭이두창, 대규모 백신 접종 불필요”

원숭이두창 발생은 국제적 비상사태가 아니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1일 WHO는 원숭이두창이 글로벌 비상 상황인지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WHO는 국제적 협조가 필요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입국은 민폐지” 원숭이두창 자진신고자에 비난 화살

"저 사람 독일에서 뭐하다 온 거죠?" "원숭이두창 감염자, 강력 처벌해주세요."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확진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내국인 A씨는 21일 오후 4시쯤 입국해 의심 증상을 곧바로 신고했다. 질병관리청은 PCR 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해 A씨가 원숭이두창 양성임을 확인했다.…

WHO, 원숭이두창 공식 명칭 바꾼다

원숭이두창이 국제 보건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병인지 결정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 주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염병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유례없는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칭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원숭이두창과 성소수자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낙인찍기'라는…

원숭이두창의 딜레마… “증오·혐오 대상될까 우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상반기,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인에게 혐오와 적개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번 원숭이두창 확산이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사이에 주로 확산됐다는 객관적 사실을 알리면서도, 동시에 원숭이두창은 이성애자…

퀴어축제 논란 속 ‘성소수자’ 환자가 알려주고 싶은 10가지

서울퀴어문화축제의 7월 서울광장 개최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별세한 송해 선생을 추모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성소수자와 일부 시민의 갈등을 낳고 있다. 서울 종로3가 ‘송해 동상’ 옆에는 ‘종로 이웃 성소수자 일동’ 명의로 “송해 선생님, 안녕히 가십시오.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원숭이 두창 사진 보기 싫어” 그래도 참고해야 할 병변 사진

원숭이 두창 감염으로 발진이 생긴 피부 사진은 보기 불편하다. 그렇다고 해서 피할 수만은 없다. 감염 여부를 식별하려면 어떠한 형태의 발진이 생기는지 알아야 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서 거의 1000명에 육박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12개 주로 원숭이 두창이 확산된 미국은 주말 동안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켰고, 발진이 발생하면…

英 원숭이 두창 감염, 여성은 단 2건…게이바·앱 조사 중

원숭이 두창이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 5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밖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던 원숭이 두창이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30개국으로 퍼진 것. 확진자 발생이 많은 영국은 이번 상황을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한…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4가지 의문점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확인되지 3주 만에 캐나다,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최소 20개 아프리카 이외 국가에서 400명 이상의 확진 또는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인간 환자가 보고된 이후 아프리카 밖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발병이다. 기존 발병과 다른 이번 발병의 4가지 의문점에…

아프리카에선 ‘동물 접촉’으로 원숭이 두창 확산 중

원숭이 두창 감염이 전 세계 20개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이 감염병이 원래 자주 발생하는 아프리카에서는 전 세계 확산세와 별개로 국지적인 감염 양상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올해 콩고에서는 원숭이 두창으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나이지리아에서도 최근 올해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콩고 정부에 의하면 30일 기준, 올해 콩고에서 465명의…

WHO “게이 퍼레이드 기피할 이유 없다”

원숭이 두창 확산 때문에 퀴어 축제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 전달에, 찬반 여론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원숭이 두창이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올여름 퀴어 축제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지만, WHO는 30일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퍼레이드를 기피해야 하는 건…

원숭이 두창 美 7개 주로 확산 “걱정할 필요는 없어”

미국에서 올해 첫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7개 주에서 추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당분간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8일 매사추세츠 주에서 올해 첫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했다. 27일 현재 기준으로는 총 7개 주에서 9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50건…

“원숭이 두창보다 어린이 급성간염이 더 심각”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주춤해지나 싶으니까 이번에는 원인불명 어린이 급성간염과 원숭이두창이라는 새로운 복병이 나타났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는 20일 현재 한국 포함 30여 개국 624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 수도 14명이나 됐다. 이들 환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발생한 숫자까지 소급한 것이다. 5일(이하…

원숭이 두창 ‘광란의 파티’로 퍼졌다…생식기·항문 발진 많아

원숭이 두창이 전례 없이 퍼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감염자의 상당수가 생식기와 항문에서 먼저 발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 단서다. 원숭이 두창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피부 발진이다. 기존 감염 사례들은 보면 대체로 손에서부터 발진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번 감염 사례들은 기존과 발진이 시작되는 부위에 차이가 있다. 미국…

원숭이 두창, 성병 아냐…그래도 우려스러운 점은?

최근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원숭이 두창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를 동성 간 성관계에서 기인하는 질병으로 보는 시선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영국에서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이 감염병이 확산된 것은 '공교로운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이성애자들 사이에서도 퍼질 수 있고, 동물과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도 있다. 동물을…

영국 이어 미국서도 ‘원숭이 두창’ 환자 발생

천연두와 동일한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원숭이 두창' 환자가 최근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 이처럼 연이어 환자가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여러 나라에서 잇따라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