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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망막-신경-신장 등에도 광범위한 손상 초래

'딱 한 개비도?'...흡연하는 당뇨 환자, 미세혈관까지 말라가

당뇨병 환자의 흡연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크게 높이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이는 당뇨가 대동맥과 폐동맥 등의 대혈관을 손상해 나타나는 합병증(대혈관합병증)이다. 그러나, 당뇨는 대혈관뿐 아니라 미세혈관 손상에도 관여해 건강에 광범위한 악영향을 준다. 이를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연쇄적으로 망막과…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 부작용 탓…살 빼기 위해 먹는 비만 환자도 비슷한 부작용 우려

“당뇨 환자 50%, 2차치료제 오젬픽 등 복용 중단”…왜?

당뇨병 환자는 처음엔 메트포르민(성분명)을 1차치료제로 복용한다. 하지만 혈당이 잘 잡히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오젬픽·마운자로(상표명) 등을 2차치료제로 복용한다. 제2형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2차치료제 중 오젬픽, 마운자로 등 ‘GLP-1 RA(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약의 복용을 중단하며, 이는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 위장 부작용…

20대 당뇨병 환자 47% 급증...중장년에 발생한 당뇨보다 위험

"당뇨는 무서운 혈관병"...MZ 세대 자기 '혈당' 아나요?

최근 20·30 젊은 세대에서 당뇨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당뇨병 환자의 경우 2018년과 비교해 지난해 47%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젊은 세대의 60%는 자신의 공복, 식후 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위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13세 몽골 어린이 8800명 상대 3년간 조사 결과

비타민D 보충제, 어린이 골절 예방효과는 '글쎄'

비타민D 보충제가 아이들의 뼈가 부러지는 것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싯 당뇨병 과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된 미국 몽골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워싱턴포스트(WP)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비타민 D는 일부 지방이 많은 고기와 어류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젭바운드 연구 결과 공개 "치료 중단 1년 만에 체중 회복"

GLP-1 비만약 치료 멈추자...“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 관찰"

비만 환자가 GLP-1 계열 주사제를 맞다가 중단하면 살이 빠졌다 다시 찌는 요요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신 조사 결과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를 사용한 비만 환자들에서 약물 사용을 중단한 지 약 1년 만에 체중의 상당 부분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젭바운드는 다국적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GLP-1 계열 비만…

체외충격파·줄기세포·보톡스·PRP 시술 등 부각

고개숙인 남성성...그곳 혈류 돌게 하는 방법들 뭐가 있나?

성생활은 인간의 삶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파트너와 성생활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발기가 가능하다는 사실 그 자체가 많은 남성들에게는 자존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남성의 성기능에는 성욕, 발기, 사정, 그리고 극치감까지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 발기부전의 치료를 위해 권고되는 주요 국내외 가이드라인들은 생활습관 변환, 약물 치료,…

흡연자 줄었지만 음주 인구는 제자리 걸음

한 해 83조 삼키는 만성질환...사망자 74.3% 차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74.3%가 만성질환으로 사망했다. 전체 진료비 중 만성질환에 지출된 비용은 83조나 나가면서 전체 진료비 중 80.9%를 차지했다. 1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정기적으로 방문 시 스트레스 해소 효과와 치매, 우울증 위험 감소

"여보, 박물관 갈까요?"...전시 박물관 가면 치매 위험이 뚝!

마지막으로 박물관이나 전시회, 갤러리 등 문화생활이 가능한 곳에 간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참에 한번 가보는 것이 좋겠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인지 신경과학 엠마 듀푸이 포스닥(postdoc, 박사후 연구원)는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박물관을 찾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고구마도 탄수화물 풍부... 저녁에 먹는다면 적은 양의 고구마만 먹어야

아침 사과 저녁 고구마 먹었더니...체중에 변화가?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저녁에 먹으면 독(毒)이라는 말이 있다. 반면에 아침 공복의 고구마는 위에 나빠 저녁에 먹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다. 맞는 것일까? 둘 다 건강식품인데 꼭 아침, 저녁을 구분해서 먹어야 할까? 사과의 위액 분비 촉진 효과... 저녁에 특히 나빠? 위 점막이 안 좋은 사람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위액이 많이 나와…

“환자들에게 새로운 혈당 관리 솔루션 제시할 것”

휴온스, ‘국내 최초’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출시

휴온스가 스마트 인슐린 펜으로 당뇨 환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휴온스는 국내 최초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아콘 P8은 연속혈당측정기(CGM), 당뇨병 관리 플랫폼 등과 직접 연동되는 다회용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환자의 최근 혈당과 활성 인슐린 상태를 실시간으로…

채소과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효과 좋을까?

과일은 식후에 먹을 때 발효가 일어나 부패가 된다. 과일 자체의 문제가 아닌 가공식품 섭취 후에 과일을 먹어서다. 혈당이 올라가 인슐린 분비도 촉진된다. 소화가 빨리 되는 과일을 다른 음식보다 나중에 먹으면 독소가 생기고 간 수치가 올라간다. 하지만 과일은 완전식품으로 공복에 먹으면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물론 가열된 통조림 과일이 아닌…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김선욱 교수 인터뷰

부모님 '쌓이는 약봉지' 방치하면?... "약 뺄 줄도 알아야 건강"

한국 노인들은 지나치게 약을 많이 먹는다.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3개월 이상 5개 이상 약물을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75세 환자 비율'은 무려 70.2%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7개국 평균인 48.3%보다 월등히 높다.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을 앞두고 노인들의 약 복용 패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조승우의 과채보감]

“아직도 식후에 과일?” 채소과일 ‘이때’ 섭취해야 효과 만점!

과일은 식후에 먹을 때 발효가 일어나 부패가 된다. 과일 자체의 문제가 아닌 가공식품 섭취 후에 과일을 먹어서다. 혈당이 올라가 인슐린 분비도 촉진된다. 소화가 빨리 되는 과일을 다른 음식보다 나중에 먹으면 독소가 생기고 간 수치가 올라간다. 하지만 완전식품인 과일을 공복에 먹으면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중요한 포인트는 가열된 통조림 과일이…

체중 관리는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 다음이 운동... 결국 나와의 싸움

"평균 59.5세 골든걸스가 떴다"...중년 여성의 독한 몸 관리?

1957년생 66세... 가수 인순이가 방송에서 “나는 언제든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설 준비를 한다. 그래서 운동하고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운동을 쉬면 금세 체중이 느는 체질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것. 몸이 재산인 유명 연예인의 당연한 자기 관리지만, 일반인도 눈여겨 볼 필요는 있다. 인순이는 소식을 실천하고 식사 후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박효순의 건강직설]

지방간 안 걸리려면 서울에서 살아야 한다고?

지방간질환(지방간)을 고치려면 지방에서 서울수도권 같은 대도시로 이사하면 된다는 ‘웃픈’ 유머가 있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은 과거 알코올(술)이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몇 년 전부터는 비알코올 지방간 유병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중 복부초음파 검사로 진단된 비알코올 지방간 유병률은 16∼33%였다. 대한간학회가…

네이처 발표...같은 연령대 사람들에 비해 1개 이상 장기 빨리 노화, 60명 중 1명 2개 이상

같은 나이 50대...내 몸속 장기 1개, 남보다 빨리 늙는다

생년월일로 계산하는 나이는 더 이상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아니다. 몸속의 장기는 각각 다른 속도로 노화돼 각 장기의 생물학적 나이는 서류상의 나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5명 중 1명은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에 비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장기가 매우…

미식의 나라 프랑스, 젊은 층 패스트푸드 인기...여전히 건강 우려

햄버거 피자 많이 먹었더니...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미식가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마저 패스트푸드가 인기인 모양새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멀지 않은 프랑스 파리 중심부 상점가에선 500명 정도 되는 인파가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미국 도넛 체인점인 크리스피크림의 프랑스 첫 매장의 개점을 기다리기 위해 만들어진 줄이었다. 지금 프랑스 젊은층은 크리스피크림 뿐 만이…

1년에 체중의 2~10% 빼는 게 좋을 듯…2% 미만이나 10% 넘게 줄이면 사망 위험 ‘쑥’↑

“비만한 관절염 환자, 살 너무 빨리 빼면…일찍 죽는다?”

무릎 골관절염이나 고관절(엉덩이 관절) 골관절염을 앓는 비만 환자가 약으로 살을 너무 빨리 빼면 일찍 죽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난대 상아병원(Xiangya Hospital, Central South University) 연구팀은 'IQVIA 의료 연구 데이터베이스(IMRD)'의 비만·골관절염 환자 6524명을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