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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 번번이 실패…원인은 ‘뇌’에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던 시절이 있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을 귀신이 들렸거나 악마에 씐 사람으로 본 것. 1950년대 이후에는 뇌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정신의학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의 뇌와 정신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언젠가는 1000억 개의 뇌세포와 100조~1000조 개의 시냅스 부위(신경세포의…

심장 강화 운동, 뇌 활성화에 이롭다

심장을 뛰게 하고, 근육을 움직이게 하고, 땀샘 활동을 촉진하는 심장 강화(Cardio) 운동은 전반적 건강에 가장 좋은 약 중 하나다. 심장 강화 운동을 흔히 유산소 운동이라고 부른다. 몸에 좋은 활동은 뇌에도 이롭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서 심폐 지구력을 키우는 유산소 운동과 뇌 활성화의 관계를 조명했다. 현재 치매와 기타…

교육 수준 높아지면 치매 줄어들까? (연구)

기억력과 사고력에 심각한 문제를 보고하는 미국 노인의 비율이 최근 몇 년간 감소했으며, 고등 교육 수준이 그 이유의 일부일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알츠하아미병 저널》에 발표된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토론토대 ‘인생 과정 및 노화 연구소’의…

“꾸준한 명상, 암·코로나19 예방에 도움” (연구)

명상이 심리안정 및 신체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면역력까지 좋아지게 할까? 매일 10시간씩 8일간 마라톤 명상캠프에 참여한 100여명의 남녀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수백 개의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된 플로리다 의과대의 비야옌드란 찬드란…

나의 뇌는 몇 살? 두뇌 ‘안티에이징’ 방법

내 나이보다 어리거나 나이가 더 든 것처럼 느끼는 순간이 있다. 오랜 만에 초등학교 동창들과 대화할 때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활력이 넘친다. 반면 장시간 업무와 끝없는 회의 등으로 진이 다 빠져 집에 돌아온 날은 일흔살 노인이 된 듯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게 된다. 뇌에 관한 한 이러한 느낌은 실제적인 현상이다. 두뇌는 본질적으로 생물학적 나이와…

억지 ‘미소’ 지어도 실제로 행복해져

미소를 짓기만 해도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으면 뇌를 자극해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팀은 얼굴 근육을 미소로 바꾸는 간단한 행동이 세상을 더 긍정적으로 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DC 자문위 “얀센보다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실무자문위원회(ACIP)는 얀센 백신 보다는 화아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CDC의 전문가 패널인 ACIP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뇌와 내장에 혈전을 생기게 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의 위험 때문에 얀센 백신보다 mRNA백신(화이자와 모더나)을 추천한다는 권고안을 15대 0…

뇌신경외과 의사는 일반인보다 똑똑할까? (연구)

영어 표현에 “그건 로켓 과학이 아니야”라든가, “지금 뇌 수술하자는 게 아니잖아” 같은 말이 있다. 대개 간단한 일을 괜히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는 의미다. 그 바탕에는 우주 공학자나, 뇌신경외과 의사는 일반인을 훌쩍 뛰어넘는 지적 능력이 있으리라는 짐작이 깔려있다. 진짜 그럴까? 영국 연구진이 규명에 나섰다. 결과는 일반인과 별다를 바 없다는 것.…

잠들자마자 깨면 창의력 샘솟는다? (연구)

미국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1847~1931)은 발명품 개발이 난국에 빠지면 안락의자에서 낮잠을 잤다. 이때 그는 쇠공을 손에 꼭 쥐고 잤다. 잠이 깊게 들어 근육이 풀리면 손을 빠져나온 쇠공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에 깨어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면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 역시…

10분만 달려도 인지 능력 좋아진다 (연구)

달리기는 신체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정신 건강에도 유용한 활동이 될 수 있다. 일본 츠쿠바대 연구팀은 적당한 강도로 10분만 달려도 기분과 인지 기능의 향상을 수반한다고 발표했다. 짧은 시간 뛰어도 양쪽 전두엽 피질의 기분 조절과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활성화된다는 것. 소야 히데아키 교수는 “달리기 도중 균형, 움직임, 추진력을 조율하는…

숙면을 방해하는 잡념 가라앉히는 방법 7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멈추질 않는다. 성가신 것은 물론 깊은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최근 ‘통합 정신의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잠잘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운 것이 아닐지라도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에 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데는…

치매 환자,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치료에 도움 (연구)

음악을 듣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여럿이다. 최근에는 가벼운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예전에 좋아하던 음악이나 의미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 뇌 기능과 구조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논문이 나왔다. 캐나다의 토론토대 등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초기 또는 경미한 인지 장애가 있는 14명을 대상으로…

머리 나빠지는 뜻밖의 습관 5

무심코 지나치지만, 뇌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 있다. 장기화하면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뇌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정리했다. ◆이어폰 = 볼륨을 최대로 키우면 30분 안에 청력에 영구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청력 손상은 치매의 원인이 된다. 뇌가 듣는 데 열중하느라, 들은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어폰과…

내 몸에 만성 염증이 있다는 증상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뉘는데, 이 중 만성염증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만성 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강정보포털…

젊은 자폐증 환자 뇌, 일반인과 ‘이 부분’ 달라 (연구)

인간의 뇌를 육안으로 관찰하면 그 빛깔에 따라 회백질과 백질로 나뉜다. 뇌의 껍질 부위에 주로 회백질이 몰려 있고 회백질과 회백질 사이에 백질이 위치한다. 일반적 뇌의 경우 회백질이 40%, 백질이 60%가량을 차지한다. 회백질은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백질은 회백질과 회백질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자폐증이…

손목에 차는 장치로 파킨슨병 경련 막는다 (연구)

스마트워치 형태로 손목이나 발목에 차고 있으면 파킨슨병 환자의 경련을 줄여주는 진동장치가 개발됐다. 최근 《인간 신경과학의 프런티어스》저널에 실린 미국 마운틴 시나이 아이칸의대의 데이비드 푸트리노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마운트 시나이 건강 시스템의 재활 혁신 책임자인 푸트리노…

손주 웃으면 할머니도 웃는 이유 “뇌 싱크로율 때문”

배우 유승호를 국민 아역배우로 등극시킨 영화 ‘집으로’이 보여주듯 할머니의 손주 사랑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미국에서 그 특별한 뭔가를 스캔해 냈다. 할머니의 뇌와 손주의 뇌는 싱크로율이 아버지와 자식의 그것보다도 높게 나타난 것이다. 16일 생명과학저널인 《영국왕립학회보 B》에 게재된 미국 에모리대 제임스 릴링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뉴스…

경청하는 친구 있으면 치매 멀어진다

인생에서 내가 하는 말에 귀기울여 들어주는 친구를 가지고 있는 것은 큰 복이다. 이런 친구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서 경청하는 친구가 있으면 사고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같은 경청을 통한 도움이 만년에 더 나은 인지 능력에 기여할 수도…

집중력 떨어지고 멍하면 ‘이것’ 부족일 수도

뇌에 활력을 주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몸에 있는 ‘이것’의 2%만 잃어도 인지 능력, 주의력, 단기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의사 결정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력에 영향을 주는 이러한 증상을 ‘브레인포그’라고 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잠재적 원인이 있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이것’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다.…

전자담배 뇌졸중 위험, 연초보다 크다 (연구)

전자담배를 피우면 연초 흡연보다 뇌졸중에 더 빨리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등 연구진은 뇌졸중 병력이 있는 흡연자 8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 중 10%는 액상형 전자 담배를 피웠고, 61%는 연초를, 30%는 둘 다 피웠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리는 나이 중간값은 48세, 연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