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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 심한 아이, 좋아하는 것 몰두하면 치료에 효과

펠프스 ADHD극복에 수영이 도움됐을까?

수영 8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23)가 7세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때문에 수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이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ADHD가 희귀병이라느니, 펠프스가 부모의 이혼 때문에 이 병에 걸렸다느니 온갖 비과학적인 낭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외신을 종합하면 펠프스는…

찬 음식, 더위 식혀주지만… 소화기능 약한 소음인은 조심

입맛 잃었다고요? ‘시원한 국수 3총사’ 어때요?

푹푹 찌는 여름, 냉면 콩국수 메밀국수 등 찬 국수가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국수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된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체질을 알아보고 자기에게 잘 맞는 음식을 찾는 것이 좋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고병희 교수는 “국수 하나를 먹더라도 체질에 맞게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몸에 안 맞으면 하루 종일…

야외활동 많은 여름방학 앞두고 알아보는 증세와 치료법

우리 아이 노리는 여름철 피부병 어떻게 막을까?

7살, 9살 난 개구쟁이 두 아들을 둔 주부 이기재(38.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씨는 올 여름에도 아이들이 피부병으로 고생할까봐 걱정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이 평소에도 피부가 민감한 편이지만, 여름철에는 피부에 약간의 자극만 있어도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 때문에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름 내내 집안에만 잡아둘…

법원, 현행법상 생명권 보전이 우선

“존엄사 인정할 수 없다” 가처분신청 기각

법원이 존엄사를 인정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김건수 부장판사)는 10일 식물인간 상태인 70대 노모 김모(75) 씨에게서 생명연장 장치를 제거해 달라며 자녀들이 병원을 상대로 낸 ‘연명치료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씨의 의사를 확인할 수 없고,…

vCJD 조건-특정부위 섭취1

01. 살우의 추억, 그리고 카니발리즘 02.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3.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4. 소고기 섭취량-나이와 vCJD 05.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1 06.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7.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고독2

<☞ 1편 보기> ① 출발(도움닫기) 더 빨리 달릴수록 더 높이 뛰어 오를 수 있다. 도움닫기 스피드가 빠를수록 장대를 더 높은 데서 잡을 수 있고 장대를 높이 잡을수록 더 큰 상승에너지를 탈 수 있다. 깨달음을 얻으려면 용맹 정진해야 한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고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죽여야…

발생시기 빨라져… 청결 힘쓰고 불편하면 수술로 완치

“냄새 나는 어린이가 많아지고 있다”

두 남매를 두고 있는 주부 이경진(39,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씨는 날이 더워진 요즘, 첫째 딸 유림(12)이에게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처음엔 그냥 땀 냄새로 생각했지만 땀을 흘리고 나면 더 심하게 불쾌한 암내가 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동생 유찬(9)이는 잘 놀다가도 누나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코를 잡고 인상을 찌푸리기 일쑤다.…

미국 땅에서 부르는 ‘망부가’

며칠 전 한국마켓에서 장을 보다가 문득 심장이 얼어붙는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 맞은 편에서 오던 어느 노신사 한 분이 보일 듯 말 듯 조용한 미소와 함께 목례를 보내고 있었다. 안면이 없는 분이니 필경 내 뒤에 있는 누군가에게 인사를 표하셨으리라. 그런데 저 웃음은, 저 새털같이 가벼워 보이는 어깨는, 저 단정하게 빗어 올린 흰…

따뜻한 리더십 세상 품는다Ⅰ

부드러운 카리스마 뜨고, 강골 리더십 퇴조 “나는 인의 장막을 쳐놓고 거드름을 피우지 않았다. 말단 병사도 나를 부를 때는 이름만 부르면 됐다. 난 내 뺨에 화살을 쏜 적이나 포로까지 만나 함께 일하려고 애를 썼다. 나는 사나이답게 호탕하게 살았으므로 그것으로 족하다.” <칭기즈칸> 영화배우…

인터넷 시대 무책임주의, 인격장애의 다른 모습

피터 팬 사회의 애어른 신드롬

150㎝가 안 됐다는 영국의 작가 제임스 배리는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 팬’을 창조하고 1937년 오늘, 77세를 일기로 결코 돌아오지 못할 ‘네버랜드’로 떠났다. 피터 팬은 배리가 1902년 발표한 소설 <작은 흰 새>를 2년 뒤 희곡으로 만든 것이다. 1953년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선을 보였으며 최근까지 숱한…

50m 이내는 1㎞ 부근 비해 50% 더 많아

도로 가깝게 살면 알레르기 증가

집에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사 할 때 도로와의 거리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도로와 가까이 사는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 독일 뮌헨 보건역학협회 환경건강센터의 호아킴 하인리히 박사팀이 뮌헨 도심에서 태어난 어린이…

美 연구팀, 16개국 영유아 수면 패턴 조사결과

아시아 아기, 늦게 자고 덜 잔다

아시아계 아기는 백인계 아기보다 잠자리에 더 늦게 들고 수면시간도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세인트조셉 대학 심리학자이자 소아수면전문가 조디 민델 박사팀은 한국 아기 1036명을 비롯해 세계 16개국 2만8287명 영유아의 수면 패턴을 연구한 결과, 잠드는 시간, 수면시간 등 아기의 수면 패턴이 국가에 따라 다양하게…

알코올 분해돕는 ADH유전자가 발병 줄여

술 센 사람 구강-인후암에도 세다

술이 센 사람은 알콜 분해 능력이 뛰어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사람은 술이 약한 사람보다 구강암과 인후암에 걸릴 위험성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연구팀과 프랑스 국제암연구협회 등은 지난 5년간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구강암과 인후암에 걸린 환자 3800명과 정상인 5200명을 대상으로 암과 유전자의 관계를 연구했더니…

‘친절 의사’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

“역지사지로 환자마음 헤아리죠”

“잠들기 전 하루 5~10분씩 기도를 합니다. 되도록 하루도 거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반성이죠. 나 때문에 기분 상한 환자는 없었나, 혹시 대충대충 진료한 환자는 없었나. 물론 저도 사람인데, 모든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죠. 화가 날 때 풀지 못하면 병이 생깁니다. 저는 가능한 화를 안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한양대학교…

박지성-퍼거슨-맨유 삼국지1

축구비평가들은 오로지 기술과 전술비교에 골몰한다. 축구가 피와 살 그리고 감정으로 버무려진 ‘인간의 경기’라는 사실을 무시한다. 축구경기는 전술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승리하는 건 아니다. 사람이 축구를 해서 이기는 것이다. 최고의 팀은 모두가 하나가 되는 팀이다. 하나의 영혼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 ‘팀 정신의 팀’이다. -알렉스…

친한 사람 금연하면 크게 영향 받아

금연도 도미노 현상?

친한 사람이나 가까운 사람이 금연을 하면 파급효과가 일어나 주변 사람들도 금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와 캘리포니아대 제임스 파울러 박사는 ‘프레이밍햄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21~70세 남녀 1만 2067명을 대상으로…

태아 때 세균에 덜 노출, 면역력 약해

첫아이 알레르기-천식에 약골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알레르기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윌리프트 카마우스 박사 연구팀은 신생아 1200명의 면역 체계를 연구했더니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태아 때부터 면역력이 떨어져 알레르기와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2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

美어린이 조사, “그럴 것같다” 응답 높아

안경쓰면 똑똑하고 정직?

어린이들은 안경을 쓴 사람이 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똑똑하고, 더 정직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시력측정과 제프리 월린 교수팀은 6~10세 아이들 80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쓴 아이와 쓰지 않은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질문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이 안경을 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스페인 연구팀, “유전적 요인 발견못해”

“장수비결, 유전자 아니다”

사람이 오래 살 수 있게 해주는 ‘장수 유전자’가 따로 존재할까. ‘그렇다’는 학설이 있으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아돌프 디에스 페레스 교수팀은 최근 114세로 사망한 남성과 장수하고 있는 그의 형제, 자녀, 조카 등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장수에 관여하는 별다른 유전적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노인의학 저널(the…

인과응보 논리만으로 안돼

사형제의 과학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할까.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사실상 사문화한 사형제를 다시 현실화하자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면위원회에 의해 '사형제 실질 폐지국'으로 분류돼 있다. 그렇다고 생때같은 젊은이를 물고기 밥으로 만든 노인이나, 채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를 무참히 꺾은 미치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