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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_자매_남매

그때 거시기 혔어야 혔는디···

거시기 저시기 머시기 1

요즘 난 거시기 헙니다. 먹는 것도 거시기 허고, 자는 것도 거시기 헙니다. 신문을 봐도 거시기 허고, TV를 봐도 영~ 거시기 헙니다. 치깐에 안저 있어도 속이 더부룩 허니 거시기 헙니다. 꼭 목 구녁에 무신 거시기가 걸린 것 같습니다. 꿈속에서 저승에 기신 부모님이나 친척들을 만난 날은 하루점드락 맴이 걍 거시기 혀 부립니다. 거울…

정신분열병-자폐증 많고, IQ도 낮아

‘만득이’는 사회성 떨어진다?

결혼하고 첫 아기를 낳는 나이가 자꾸 늦어지고 있지만, 아버지의 나이가 많으면 특히 아들의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고 정신분열병과 자폐증 위험이 높으며 지능지수(IQ)도 평균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새클러 의과 대학의 마크 와이저 박사 팀은 이스라엘 육군의 도움을 받아 16~17세 남녀 45만 명의 사회성을 평가했다.…

英 연구진, 가계도 927개 분석 결과

고추냐, 공주냐? 아빠 유전자가 결정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들을 못 낳는다고 구박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무지의 소치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성별을 결정하는 데에는 모계보다 부계의 유전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뉴캐슬대학 진화생물학과 코리 겔러트리 박사 팀은 “북미와 유럽사람 55만6387명이 포함된, 수 백 년 동안의 가계도…

형제-자매의 정신질환과 낮은 IQ의 영향 연구

정신질환자 형제 있으면 가족도 우울

“내가 형만큼 섬세하지 못하지만 이따금 형이 느끼는 감정에 나도 휩싸이면서 도저히 풀 길 없는 많은 생각을 하게 돼.” 빈센트 반 고흐에게 동생 테오가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광기로 가득한 인생을 보낸 고흐의 미술작품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전적으로 테오의 노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흐가 권총으로 자살한 6개월 뒤 정신질환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자궁에 영향 미치기 때문”

조산 막으려면 임신 ‘전’에도 조심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임신 전 6개월 기간 중이라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필립 베이커 교수 팀은 1979~2002년 덴마크 출산 여성 135만 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스트레스와 유산율의 관계를 조사했다.…

미 정신의학자, ‘트루먼 쇼 증후군’ 연구

‘리얼리티 쇼’ 정신질환 등장

인터넷 세상에서는 누구나 ‘반짝 스타’가 될 수 있다. 지난 22일 미국의 19세 대학생이 자신의 자살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경우가 좋은 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전세계에 생중계될 수 있는 세상이 되면서, 자신의 삶이 TV 속의 리얼리티 쇼처럼 생중계되고 있다고 착각하는 ‘트루먼 쇼 증후군’이 생겨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루먼…

유아때 생선먹으면 아토피성피부염 감소

【런던】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소아과 베른트 알름(Bernt Alm) 박사팀은 생후 9개월 이전에 생선을 먹으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알름 박사는 “최근 선진국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원인은…

왜 사람들은 자살을 하는가?

흔히들 죽을 각오로 살면 되는데 왜 자살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자살을 시도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깨달은 것은 막상 자살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한계에 도달하면 죽음 이외에 다른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서 인지하게 되는 것은 대개 초등학교 때부터다. 그 전에는…

특이행동 관찰 가능…일찍 발견할수록 치료율 높아

장난감 째려보면 자폐증 의심할 만

자폐증이 진단되는 시기는 대개 생후 36개월 이후다. 그러나 실제로 부모가 아기에게서 이상 증세를 감지하는 시기는 이보다 훨씬 빨라, 자폐아 부모의 3분의 1이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이 되기 전에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게 된다. 자폐증은 일찍 발견되면 치료효과를 40%까지 높일 수 있지만, 긴가민가하면서 부모가 진찰을 미루는 사이 자폐증은…

대화로 스트레스 풀고, 걱정-다툼은 시험 뒤로

경제난 속 수험생 이중고, 이렇게 해결한다

수능 시험(11월13일)을 2주 남겨둔 요즘 수험생을 둔 가정은 날로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수험생과,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는 경제난으로 낙담에 빠진 부모의 한숨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수년간 준비해온 대입 준비를 마무리할 시점에서 경제난으로 수험생의 정신 안정을 깨뜨리는 일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요즘 같아서는 쉽지 않다.…

서울시 첫 아토피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가족병력과 관계

영유아 10명 중 2명 아토피 피부염 발병

7세 이하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64%가 2세 미만 영유아에서 발병하고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 중 절반 가까이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만 0~7세 어린이 6453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질환 실태 및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중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늘짝늘짝 걸어야 제맛나는 아홉갈래 올레길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 바닷길 곶자왈 돌빌레 구불구불 불편하여도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들이 걷고 걸었던 흙길 들바람 갯바람에 그을리며 흔들리며 걷고 걸어도 흙냄새 사람냄새 풀풀 나는 길 그런 길이라네 우리가 오래오래 걷고 싶은 길은 느릿느릿 소들이, 뚜벅뚜벅 말들이 걸어서 만든 길 가다가 그 눈과 마주치면 나도 안다는 양 절로…

적게 마셔도 안 마시는 사람보다 더 빨리 뇌부피 줄어

술 마시면 뇌 쪼그라들어 기억력 사고력 감퇴

하루에 2잔 이상 술을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부피가 25%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웰슬리대학의 캐롤 앤 파울 박사팀은 2년 동안 평균 나이 60세인 남녀 1839명의 음주량, 뇌 부피,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을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자매 학술지인 ‘신경과학…

X염색체 뿐 아니라 20번 염색체도 영향

대머리, 부계-모계 모두 영향받는다

탈모는 모계의 영향을 받아서도 나타나지만 모계와 부계 모두로부터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본대의 펠릭스 브록스크미드 박사팀은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 300명을 포함한 50만 명 이상 남성의 혈액 샘플을 채취, 유전자의 위치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지리산 둘레길 걷기

토실토실 밤송이 따라 걷노라면 고갯길 붉은 노을 손짓하네 《울타릿가 감들은 떫은 물이 들었고 맨드라미 촉규는 붉은 물이 들었다만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 안해박은 뜰 안에 큰 주먹처럼 놓이고 타래박은 뜰 밖에 작은 주먹처럼 놓였다만…

美 연구진, 실험결과 ‘사이언스’에 발표

깜짝깜짝 잘 놀라면 보수 성향?

총기소지, 사형제도 등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보다 갑작스러운 자극에 잘 놀라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연구진은 정치적인 관점이 생리학적인 반응과 관계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네브라스카대 존 히빙 박사팀은 네브라스카 링콘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심장 벽의 작은 구멍→ 피떡→뇌졸중

“건강한 사람도 성관계 맺다 뇌졸중 생긴다”

젊고 건강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아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35세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직후 뇌중풍(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학회지에 발표됐다. 무엇이 그녀를 뇌중풍에 걸리게 했을까.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이 여성은 2007년 12월 3일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에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무의식 인정하고 ‘환기효과’로 오순도순 가능

왜 친구와 나눈 말, 가족이 꺼내면 욱할까

직장인 박연경씨(여·28·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는 추석 때 고향인 전북 군산에 내려가서 친척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기가 벌써부터 두렵다.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하는 질문이겠지만 듣는 사람은 곤혹스럽기만 하다. 대충 얼버무려도 연봉 액수를 꼬치꼬치 캐묻는 작은 어머니,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종교까지 확인하는…

스웨덴 연구팀, “정자 질 떨어져 유전자 돌연변이 일으켜”

30세 넘어 아빠 되면 아기는 조울증 위험 높다

나이 많은 아빠가 낳은 아기는 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노벨의학상 수여기관인 카로린스카 의학연구소의 엠마 프란스 박사팀은 아빠가 30세 넘어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가 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20~24세의 아빠가 낳은 아기가 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보다 11% 높다고 밝혔다. 프란스 박사는 “나이가 많은 아빠가 낳은 아기는…

英-美 연구팀, “ANK3, CACNA1C 변이되면 감정조절에 영향”

“뇌속 2개 특정 유전자 변이로 조울증 생긴다”

조울증의 원인이 뇌 신경세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유전자가 변이해 나트륨과 칼슘 이온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 미국 하버드대 등으로 구성된 연합 연구팀이 영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조울증 환자 4387명을 포함한 10만 596명을 대상으로 게놈 분석을 해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