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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싸움만 하면 말 못하고 우는 이유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타인과의 갈등. 하지만 갈등이 생겼을 때 건강한 논쟁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할 수 없거나, 얼어붙어 한마디도 못하거나, 말하려고 하면 눈물부터 나는 사람들도 있다. 싸움에서 정확한 말로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상황만 모면하게 되면 또다른 앙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하루 30분으로 사용제한, 모든 차원에서 웰빙 향상

소셜미디어 줄였더니 불안·우울 '뚝' ↓

젊은 세대는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이 압박받고 있다. 이들에게 간단한 개입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 사용을 하루 30분으로 줄이려고 노력한 대학생들이 2주간 실험이 끝날 무렵,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불안 우울 외로움 그리고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쇼핑 중 음악, ‘이런 날’에 돈 더 쓰게 만든다 (연구)

쇼핑을 할 때 매장 내에 음악이 나오면 돈을 더 많이 쓰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흥미로운 점은 일에 지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영국 배스대 연구진은 음악이 요일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슈퍼마켓 업계 임원들 및 쇼핑객들을 인터뷰해 쇼핑 습관과 그 습관이 일주일 동안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정상적인 휴식기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사이

내 휴식기 심박수는? 건강한 심박수 유지법

요즘은 피트니스 추적장치가 다양하게 선보여 우리의 모든 움직임이 기록되고 있다. 여기에 담긴 어떤 지표는 다른 것들보다 전반적인 건강을 살펴보는데 보다 도움을 준다. 휴식기 심박수는 그 중 하나다. 심박수는 분당 심장이 뛰는 횟수를 말한다. 단순하게 보여도, 휴식기 심박수는 일반적 건강과 웰빙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 심장은 혈액을 몸의…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병의 여러 원인과 대처

가족력은 유전적이어서 어쩔 수 없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멍하며 가끔 심하게 어지럽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오는 사람은 의사에게 왜 아파서 왔는지 말한다. 의사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환자의 상태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 의무기록 시스템)에 입력한다. “언제부터 그러셨나요?” “사나흘 되었습니다.” 환자는 간혹 이렇게 덧붙인다. “십수 년…

사표를 부르는 직장동료…현명한 대처법은?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인간 관계는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다. 관계를 맺다보면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다. 같이 일하는 상사나 동료 탓에 퇴사를 결심하기도 한다. 지난 2020년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직장인 122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 '상사·동료와의…

생애 주기에 걸친 호르몬 변화 잦아 주의해야

잠 못 드는 밤 늘어나는 여성들…문제는 바로 이것?

적당한 시간의 질 좋은 수면은 하루의 컨디션을 책임진다. 평균적으로 성인에게 약 7~9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적절한 수면 시간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 여성은 월경, 임신, 폐경 등 생애 주기에 걸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여성의 기분을 좌우하는 수면의 질 모든 이에게…

오래 사랑을 지속하는 비결 8가지

사랑을 지속하는 데에는 서로가 노력이 필요하다. 항상 좋을 수만은 없음을 인정하고,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어야 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고, 잘못된 일에 대해 상대방을 탓하지 않아야 한다. 사랑을 오래 지속하는 비결이 있을까?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

뇌졸중 환자 회복 돕고, 집중력도 높여

심장에 좋고, 통증도 완화...음악의 건강 효과 8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정반대로 신바람이 나기도 한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장르는 다르지만 음악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음악은 소진한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태교의 용도로도 활용되는 등 그 기능도 다양하다. 음악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음악의 건강 효과에…

65세 이상, 우울증 보인다면 비타민 D, B12 부족 때문일 수도

나이들면 특히 신경써야 할…비타민 성분 2가지

나이가 들면 여러 모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우울증을 보인다면 나이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비타민D와 비타민B12 등 두 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65~93세 남녀 약 100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주·부산·울산...일본뇌염 매개모기 속속 등장

제주와 일부 경상권에 ‘작은빨간집모기’가 등장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로 알려져 있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초여름 남부지역부터 등장해 우리나라 전역에 퍼진다. 올해는 작은빨간집모기 발령 시기가 작년(4월 11일)보다 약 22일이나 빨랐다. 3월 중순 질병관리청은 제주와 부산에서 올해 첫 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한림대 연구팀, 인삼과 알츠하이머 관련성 분석

원기회복제 인삼, 어떻게 '치매 예방' 돕나 (연구)

인삼이 치매 초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 연구팀이 치매가 아닌 노인 160명을 조사해 내린 결론이다. 알츠하이머(치매)는 노인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기억력을 포함해 여러 인지 기능이 떨어져 본인과 가족의 고통이 크지만,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약물 치료제가 없다. 치매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업무 고립화 초래

외로움, 불면증, 음주...AI와 일하면 발생하는 문제(연구)

인공 지능(AI)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외롭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업무가 끝난 뒤 술을 마실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마케팅과 금융, 제조 산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I로 작업하는 것이 직원의 개인 생활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은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4건의…

의식적 혹은 잠재의식적으로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려는 경향

가까운 사람들이 체중감량 방해한다?(연구)

체중 감량의 여정은 멀고 험하다. 여기에 만약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이 방해꾼으로 등장한다면 목표 달성은 더욱 어려워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원이 살을 빼려는 이들에게 긍정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가까운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관련 문헌을…

자원봉사, 여가 활동이 핵심

사회적 활동 활발한 노인, 건강 상태 ‘최상’(연구)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적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건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 사회복지학부 및 노화 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노인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활동 중에서도 자원봉사 및 레크리에이션(여가) 활동이 핵심이었다.…

WHO “과로 탈진으로 연 75만명 사망”…휴가로 스트레스 악순환 끊어줘야

여름휴가는 필수…과로·탈진 사망자 너무 많아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로와 탈진(번아웃)으로 매년 74만5000명 이상이 숨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유럽심장학회가 40년 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1년에 3주 미만의 휴가를 쓰는 사람은 일찍 죽을 위험이 37% 더 높다. 평소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해도, 쉬지 않고 일만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 미국 공인…

신축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기능 돕는 ABCC9 유전자 변이

시원한 고음의 비밀, 유전자에 있다?

목소리는 유전일까 아닐까? 인간 목소리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유전자 연구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고음의 목소리와 관련된 유전적 요소가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아이슬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종전 연구에서는 주로 사람들의 언어 장애를 유발하는…

땀 많이 흘리고 피로하다면? ‘이것’ 의심

부쩍 더워진 요즘, 더위를 참기 어렵고 땀을 과하게 흘린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질환이다. 갑상선은 목 안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배출해 위장관 운동, 체온 유지 등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갑상선호르몬이 과하게 나오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신진대사 저하, 수면 부족 등

뱃살 잘 빠지지 않는 이유와 해결책 4

옷이 짧아지면서 드러나는 뱃살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특히 내장 지방이 쌓여 나타나는 불룩한 뱃살은 건강 악화를 알리는 적신호 중 하나다. 그래서 뱃살을 빼기 위해 나름 노력하지만 잘 안 빠진다고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잡지 ‘멘스 저널’ 등의 자료를 토대로 뱃살이 좀처럼 안 빠지는 이유와 해결책을 알아봤다.…

'경제적 어려움 길어질 때'의 비관적 전망, 자살 위험성↑

'가난이 죄'... 韓성인 14%, '극단적 선택' 생각

국내 성인 100명 중 14명은 1번 이상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와 보건대학원 최민재 연구교수 연구팀은 국내의 20세 이상 성인 1만 17명을 8년간 추적 조사해 '자살 생각의 지속성과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