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가슴이 나오고 생리가 시작되는 등 너무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질병인
성조숙증을
가진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아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성조숙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 보건복지가족부가 2007년 실시된 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7년…
유방암
관련 유전자로 알려진 BRCA1이 활성화 될수록 혈관 수가 늘어나 혈류 공급이 원활해져
심장 건강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외과 수보드 베르마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BRCA1
유전자의 활동이 줄어들면 염증반응이 일어나 동맥 경화로 이어지고 유전자 치료를
이용해 BRCA1 유전자의 활동을 높이면…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0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명 당 29명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그 수치가 두 번째로 높은 수준. 아시아에서
당뇨병 환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 환자일수록 뇌졸중, 만성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쉽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영양학회는 최근 모유수유가 아기와 엄마 모두의 건강에 이익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했다.
영양학회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모유수유 방법은 생후 6개월은 모유만 먹이고
6개월 이상을 모유와 이유식을 함께 먹이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영양학회의 공인영양사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게
장단기간에 건강에…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많이 먹는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져 배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아동보건 및 인간발달 연구소 오드리 가스킨스 박사팀은 생리주기가
일정한 18~44세의 건강한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섬유질의 양과 혈중 생식호르몬의
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22그램…
카페인이 있는 커피를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며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에밀리 프리버그 박사팀은 스웨덴 유방암검사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 634명을 대상으로 1987~1990년, 1997년 두 번에 걸쳐…
어릴 때 극심한 학대를 받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면 성인이 돼서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 공중보건대학 리탈 케이난-보커 박사팀은 유럽에서 태어나
이스라엘로 이주한 사람들 약30만 명을 2차 세계대전 이전 출생과 이후 출생으로
나눠 암 발병률을 비교했다. 박사팀은 세계대전 이전 출생을 ‘비노출…
엑스레이를 찍을 때나 원자력 발전소 노동자에게 노출되는 미량의 방사선이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단과대학 마크 리틀 박사팀은 적은 양의 방사선 노출이 체내에
주는 영향과 심혈관질환에 얼마만큼의 위험을 주는지를 파악했다.
이 연구에는 일본 원자폭탄 피해 생존자 중 심혈관…
24일은 과일 ‘사과’를 주고받으며 ‘사과(謝過)’의 말을 나눈다는 ‘사과의
날’이다. 이 날은 농협이 명절 이후 과일 소비가 급감하자 농가를 돕고 우리 사과의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제정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과의 날을 제정한 이유야 어떻든 사과는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과일이라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사과는 그냥 먹기도 하고 잼,…
한국인이 잘 걸리는 10대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은 췌장암, 반대로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샘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
‘한국인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에 따르면 2001년부터 05년까지 발생한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을…
거의 매달 빠지지 않고 와인이나 맥주 등 술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알코올이 대부분 암의 주 원인이라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온라인판이 18일 소개했다.
알코올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에는
적당한 음주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매년 10월이면 유방암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자는 핑크 리본 물결이 일어난다.
유방암 환자가 많다 보니 잘못된 인식도 많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는 15일 유방암에
대한 7가지 미신을 보도했다.
1. 가슴에 혹이 만져지면 유방암
여성의 80%는 유방에 암과 상관없는 양성 종양을 갖고 있다. 물론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지면 유방암 가능성에 대비해 악성…
병원에서 유방암항암 치료를 받던 6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여성이 지난
11일 신종플루로 인한 급성호흡부전과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평소 유방암,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사망자는 지난 9월 22일
유방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0월…
“유방암 환자는 고기 먹으면 안 된다고요?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전통음식과 이탈리아 수프를 합친 이런 음식, 환자들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살리고 좋지요.”
1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는 ‘2009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의 부분행사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이탈리아…
요즘처럼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는 분위기 있게 와인 한 잔을 즐기고 싶어진다.
때마침 오는 14일은 연인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특별한 대화를 나누는 와인데이.
하루 1~2잔의 와인이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는 건 거의 상식이고 이 밖에도 와인의
다양한 장점은 여러 연구 결과가 증명해주고 있다. 건강에 좋다는데 꼭 연인과 함께가
아니면 어떠랴.…
몸이 아픈 사람에게는 문병을 가고 격려 메시지도 보내지만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환자에게 사람들은 모두 냉담하며, 주변 사람들의 이런 태도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왕립정신과학회가 정신 질환을 가진 환자 13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중 절반이 격려 카드 같은 것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유방암 환자는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타민 D를 고농도로 복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의대 방사선종양학과 루크 페포니 교수 팀이 유방암을 치료 중인
166명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권장치 이하인
환자가 70%나 됐다. 미국의학회가 권고하는 혈중 비타민 D 수치는 혈액 1밀리미터당…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에 대해 표적유전자 검사법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런
검사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없는 유전자를 찾아내 다시
실험모델을 구축하고 치료 방법을 찾아내야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암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을 맡은 백순명 박사는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2년 내에 위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법…
국내에서 연간 7000여 명이 국가가 실시하는 암 검진에서 정상(음성) 판정을 받고도
다음 해에 같은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5일 밝혀졌다.
복지부는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대장암, 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