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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아기출산 귀찮아하는 아빠, 병원 찾아야

남성에게 찾아온 산후우울증 대처법

열 시간의 진통 끝에 첫 아기를 출산하는 아내를 지켜봤던 이정민(남. 32) 씨는 기쁜 것도 잠시, 아기 얼굴을 보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해서 매일같이 동료와 술을 마시고 취해서 늦은 시각 집에 들어간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 오히려 잠이 잘 오지 않고 죽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여러 번 든다. 아내는 이런 이 씨에게 매일같이 잔소리만…

미국서 캠페인 이후 사망 50% 감소

아기 눕혀재우니 돌연사 정말 ‘뚝’

젖먹이를 엎드린 채 재우지 않고 똑바로 눕혀 재우면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미국 텍사스의대 소아과 조지 리스터 교수팀은 1993~2007년 아기를 키운 1000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인 ‘아기 수면자세 연구자료’를 분석했더니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아이를 눕혀 재우는 비율이 25%에서…

엄마 포옹하고 설탕물 주면 고통 가장 낮아

백신접종 아기에 설탕물…통증 줄여

영유아와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1차 접종이 지난 7일부터 시작돼 생후 6~36개월 미만의 영유아 85만명 정도가 백신을 맞을 예정인 가운데 아이가 백신을 맞을 때 부모가 챙겨야 할 준비물이 하나 더 늘었다. 주사를 맞는 어린 아이에게 설탕물을 먹이고 포옹을 해주면 고통이 경감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브라질 사오파울로대 연구진은…

미 연구진, “혈액 속 염증수치 높여”

어릴적 너무 청결하면 심장병 ↑

신종플루 유행이 지속되면서 손 안의 세균을 없애는 데 유용한 향균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렇게 청결에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면 어린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토마스 맥데이드 교수팀은 필리핀에서 사는 3300 가구를 대상으로 22년동안 생활습관 및 청결관련 태도를 조사하며…

독일 연구진, 쥐 실험 결과

엄마, 농가에 살면 아기 알레르기 ‘뚝’

임신한 여성이 농가 미생물에 많이 노출되면 그가 출산한 아기에게서도 알레르기가 적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교는 흙 냄새나는 농촌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이 나올 법하다. 독일 필립스대 연구진은 임신한 쥐들에게 농가 미생물을 흡입하도록 하고 태어난 쥐의 알레르기 정도를 살폈다. 미생물에 노출된 쥐의 면역체계에서는 가벼운 염증반응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건강인보다 키 작아

“키는 사회적 빈곤 나타내는 지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가 건강한 사람보다 키가 더 작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경제적인 환경이 열악한 성인은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키가 사회경제적 빈곤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차드 후바드 교수팀은 35세 이상 성인 120만4110명의 자료를…

컴퓨터 실험-MRI 분석 통해 규명

“남의 시선 잘 읽으면 사교성 좋다”

컴퓨터에서 지속적으로 시선을 움직이는 아바타의 눈길을 잘 따라가는 사람의 뇌에서는 사회성 관련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에 주어진 여성 아바타를 보면서 아바타가 응시하고 있는 것을 따라가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들이 얼마나 아바타의 시선을 잘 잡아내고…

발기부전-남성호르몬 감소해 불임도 유발

술 많이 마시면 정자 시들해진다

과음하기 쉬운 연말이다. 하루 한두 잔의 술은 약이지만 정도를 넘는 술은 성기능을 약화시키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술은 왜 불임을 유발할까. 남성 불임은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지목된다. 고환에서 정자 생성이 잘 안 되는 경우와 정자가 나가는 길이 막히는 경우다. 조기 사정이나 지연 사정도 불임의 원인이 되며, 정액이 역류하는 경우도…

대사장애 예방… 당뇨병 고혈압 등 예방

모유수유 엄마, 성인병 걱정 ‘툴툴’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을 보장할 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또 발표됐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대사장애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두 달 정도 짧은 기간만 모유수유를 해도 이런 효과는 상당히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장애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1~2살 때 발육 빨라도 2차 성징 당겨져

저체중으로 태어나면 사춘기 빨리 온다

3kg 이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사춘기를 더 일찍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암연구기금의 안자 크로케 박사팀은 남녀 어린이 215명을 대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될 때까지 몸무게와 키를 정기 측정하고 성장속도를 계산, 태어날 때 몸무게가 사춘기 시작 시기와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2.5kg~3kg로 태어난…

뇌 선천혈관기형 아기 태어나자마자 수술

슈퍼접착제 주입, 희소병 아기 살려

생후 3~4일 만에 죽게 되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슈퍼접착제 주입 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아기 다피 에반스. 에반스의 부모는 임신중에 아이에게 갈렌정맥기형이라는 혈관기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때 절망했으나 새 수술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우 드문 혈관기형인 갈렌정맥기형은…

“대기 오염물질 니켈-바나듐 심각한 영향”

난방용연료, 아기 호흡기질환 유발

난방용 연료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도시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기관지 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의 콜럼비아 어린이 환경 건강센터 레이첼 밀러 교수는 뉴욕시 남부 브롱스 지역과 북부 맨하탄 지역에 사는 2세까지의 아기의 호흡기 질환과 공기 오염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공기 중 발암물질인…

잘 자는 애 비해 비알레르기성 천식 2배 많아

“밤에 잘 깨는 아이 천식 위험 높다”

밤에 자다가 잘 깨는 아기는 나중에 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 아니타 코지르스키 교수팀은 젖먹이부터 14세까지 자녀를 둔 여성 240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수면습관, 가족 생활습관, 다른 질환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세까지 잠을 잘 때 두 번 이상 깨는 어린이는 14세에…

미 연구진 “특정 단백질이 예방-억제 효과”

유방암 예방하려면 아기 가져야?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맞는 게 더 안전, 길랑-바레증후군 100만 명에 1명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걱정, 맞어? 말어?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맞은 10대 남학생이 길랑-바레 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며 입원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백신을 맞은 후 가벼운 구토 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중증의 이상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경기도에 사는 16세 남학생이 지난 16일…

미 연구진, 칼로리-포화지방산 분석결과

“극장 팝콘 세트, 햄버거 3개 열량”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팝콘과 콜라를 즐기면 햄버거 3개에 맞먹는 열량과 포화지방산을 먹게 되는 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익과학센터 연구진은 미국의 주요 극장의 팝콘과 콜라로 구성된 콤보세트의 칼로리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가장 큰 극장 체인을 갖고 있는 레갈(Regal)의 팝콘 중간사이즈와 콜라로 구성된 콤보세트에 가장…

자연수정에 비해 위장, 심혈관계 계통 결함 위험

인공수정하면 결함 있는 아이 태어난다?

인공수정 같은 의학적 도움을 받아서 태어난 아이는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보다 위장이나 심혈관계 계통에 선천적으로 결함을 갖고 태어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병원 대린 엘차르 박사팀은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기 4만3462명과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등 다른 의학적 도움을 받아 태어난 아기 790명을 대상으로 갓…

복지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개정·발표

청소년 비만율 10년 새 2배 증가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10년 사이에 2배 증가하고 비타민 섭취는 모자라는 등 한국인의 영양 과잉 또는 부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10년 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영양 부족 과잉 등의 영양불균형이 심각하고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있어 ‘한국인을 위한 식상활지침’을 개정·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타민D 부족과 지방조직의 영향 때문

청소년기 뚱뚱하면 신경질환으로 고생

청소년기에 비만이었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다발성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발성경화증은 신경계 질환으로 중추신경계(뇌와 척수)를 다발적으로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뇌실 주위의 백색질 및 척수 등에 염증 세포가 침투하여 발생하며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여성이 남편정자를 ‘우리편’ 인식

“오래 일부종사해야 갓난애 튼튼”

오랜 기간 한 ‘일부종사(一夫從事)’한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래리 챔리 박사팀은 첫 번째 임신을 한 여성 2507명에게 아기 아빠와 얼마나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왔는지를 조사하고 이 기간이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남성이랑만 계속 관계했어도 6개월 미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