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생존자 200만 명 시대, 암생존자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암에 걸리면 ‘삶’보다 ‘생존’이 우선시 됩니다. 사망원인 1위인 만큼 악명높은 질환이지요. 다행인 것은 암 조기검진, 예방접종 확대 정책과 암 치료기술 발달에 따라 5년 넘게 생존한 암유병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매년 6월 첫째주는 ‘암생존자 주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아스피린은 원래 두통, 근육통 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쓰이는 진통제다. 열을 내리고 염증을 다스리는 작용도 한다.
그런데 이번에 아스피린이 특정 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이나 방광암에 걸린 이들의 경우,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폐암, 직장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암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적지 않은 암 환자들이 화학 및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죽여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화학 및 방사선 요법은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큰 치료법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살다 보면 누구나 불안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불안이 지속되고, 통제 또한 어렵다면, 그래서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불안 장애라고 말할 수 있다.
불안 장애는 피로나 불면증을 동반한다. 때로는 설사나 입 마름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불안 장애는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대략 네 명 중 한 명은 앓기…
식품 관련 건강 기사가 넘쳐나는 시대다.
과학자들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어떤 음식은 몸에 좋고, 다른 것은 몸에 해롭다는 결론을 앞다퉈 내놓는다. 일관된 결론이 나온다면 유익한 건강 정보로 활용하겠지만, 이 연구와 저 연구의 결론이 엇갈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식품 관련 건강 기사를 읽을 때 주의할 점을 정리한 아론 캐럴…
세상이 편해지면서 당뇨병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금 덜 움직이고 더 먹은 결과이다. 인류가 태어나서 몇 백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생존과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근육을 사용했는데 수 십 년 전부터 전기, 자동차, 컴퓨터 등 문명 이기의 발달로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근육을 사용할 시간이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반대로 절약된 그 기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