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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국내 20~39세 성인 650만 명 국가건강검진 데이터 분석 결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 젊은층서 '이것' 위험 58% 높여

우울증 등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20~30대 성인은 또래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55만 772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정신질환 유무에 따른…

오랜 병력 환자들, 더 나이든 혈액

정신 질환 앓으면 빨리 늙는다?

평생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나이보다 더 늙었음을 암시하는 혈액 지표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왜 수명이 짧고, 나이와 관련된 질병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조현병, 불안장애 자살률 감소...우울증 환자 특히 위험

치료 받고 퇴원했는데...정신병 환자, 자살 위험 ↑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젊은 사람, 여성, 우울증 환자는 특히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 명의 자살률을 분석했다. 2018년 표준화…

평범하지만 신경 써야할 신체 증상

강도가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많다. 이처럼 사소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미미한 증상이지만 한번쯤 주목해봐야 할 증상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통증을 동반한 관절 소리 기지개를 켜거나 몸을 뒤틀면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중년층 이상도 음성통화 부담 늘어... '노출요법'으로 개선

전화벨에 화들짝... '콜 포비아' 벗어나고 싶다면?

음식을 주문할 땐 배달앱, 식당에선 키오스크, 마트에선 셀프계산대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 다른 사람과 직접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온라인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대에게 코로나19 팬데믹은 비대면의 일상화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느끼는 세대가 등장한 것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비교적 용이한 취미활동으로 장애가진 사람들에게도 긍정적 영향

낚시, 심각한 정신문제 완화에 도움(연구)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낚시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와 자선단체 태클링 마인드 등이 성인 19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의 내용이다. 이 조사에 의하면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낚시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정신적 문제가 훨씬 적었다. ▲불안장애 16.5% 대 26.4%…

8주간 마음챙김 명상, 불안 증상 20% 줄여

불안장애에 약물만큼 효과적인 '이것'은?

‘마음챙김 명상’이 불안감을 줄이는 데 약물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의 엘리자베스 호지 박사팀은 불안 장애를 가진 27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그룹의 절반에게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제 ‘렉사프로’의 복제약 ‘에스시탈로프람’ 10~20mg을 복용하게 했다. 나머지 절반은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대중 앞에서 말을 못한다?... 불안장애 신호

여러 사람 앞에서 앞에서 말을 해야 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초조해지거나 불안해질 때가 있다. 이런 현상이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그 정도가 심하면 불안장애일지도 모른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이 장애로까지 악화되는 갈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불안장애를 암시하는 신호 6가지를…

약물 치료 시엔 부작용, 명상 시엔 장기간 훈련 필요

명상, 약물치료만큼 '불안' 완화...문제는?

불안장애에 대한 약물 치료와 명상 효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증상을 줄이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단, 각 방법이 가진 단점이 있다. 지난 9일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Psychiatry)≫ 저널에 발표된 미국 조지타운대 정신의학과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매일 약을 복용하거나…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있는 흡연자 188명 대상 시험 결과

금연하고 싶은데 불안감이 걱정이라면?

니코틴 함량이 5%밖에 안 되는 담배가 흡연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며 금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담배 판매를…

노년층 불안장애 급증... 시대별 불안 원인 달라

불안의 시대다. 새삼스럽지는 않다. 인류사를 통틀어 불안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미국 러트거스대학의 사회학자이자 정신건강 연구가인 앨런 호위츠 교수는 불안을 이해하고 치료해 온 과정을 인간의 역사로 봤다. 그는 저서인 ‘불안의 시대’에서 시대마다 불안을 이해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우리의 역사도 늘 불안했지만, 시대마다…

미국, 65세 미만 성인에 불안장애 검사 권장...한국도 환자 급증

세계는 지금 ‘불안장애’ 비상

지구촌에 ‘불안장애’ 비상이 걸렸다. 미국에서는 65세 미만의 모든 성인들이 불안장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정부 독립기관의 권고안이 나왔다. 또 국내에선 불안장애와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다는 보건당국의 통계가 발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인의 상당수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미국…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앱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하이 '마음정원' 어플,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디지털치료제 기업 하이(대표 김진우)는 조달청(청장 김정우) 주최 '2022년 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앱 '마음정원'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스카우터(추천위원)' 제도를 통해 정부가 기술 혁신성을 갖춘 유망주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해 혁신조달 정책과 연계토록 하고 있다.…

심적 불안, 스트레스가 가져오는 신체적 변화

식단관리나 운동에는 신경을 쓰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정신적인 불안과 걱정은 신체적인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 만약 불안장애로 현재 고통 받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만성화된 상태라면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한 다음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감정적인…

'이런 꿈' 꾸면 불안장애 있다는 뜻 (연구)

누군가에게 쫓기고, 공격을 당하고, 추락하는 꿈을 자주 꾼다면?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의 꿈 내용은 건강한 사람과는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뒤셀도르프대 연구진은 불안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꿈에 나타나는 특징들을 조사한 후 이를 건강한 사람들의 꿈과 비교했다.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 각 38명씩을 대상으로 꿈…

냉소, 무기력... 번아웃, 우울증과 거의 ‘한몸’

본인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일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좌절감에 빠지거나 기진맥진한 상태가 될 때가 있다. 늦은 밤 간신히 잠들어 피곤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방안을 가득 채운 알람소리가 원망스러운 것은 단지 피로감 때문일까. 아니면 우울감인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도의 피로감(번아웃)’이 우울증과…

쉴 때 아프면 불안, 활동할 때 아프면 심장마비

가슴 통증, 불안 때문에도 생길 수 있나

불안증을 가진 사람들은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불안으로 인한 가슴 통증도 생길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즉 불안이 흉통을 유발할 수 있다. 많은 현대인들이 불안 장애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미국 건강 미디어 ‘프리벤션닷컴’이 불안이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

40대미만 환자 비중 늘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코로나19 동안 우울증·불안장애 호소 환자 크게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2017~2021년)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93만3481명으로 2017년 69만1164명 35.1%(연평균 7.8%)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수는 202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