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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전성 논란 염증질환치료 ‘JAK억제제’ 탈모에 효과있다는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사용되는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의 안전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기존 JAK 억제제가 원형탈모 치료제로 허가받으면서 적응증 확대로 반등 기회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JAK 억제제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줄이는 기전으로 작동한다. 류마티스…

FDA “원형탈모증 약 나왔다” 올루미언트 승인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의 JAK억제제 '올루미언트'가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6개월 이상 적어도 50%의 두피 탈모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올루미언트 치료 36주차까지 적어도 80% 두피 발모에 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피어스파마 등이 보도했다.…

한올 미국 파트너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계획 발표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중인 ‘HL161(바토클리맙)’ 개발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지난 8일(미국시간 기준)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HL161 임상 계획을 공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미국 임상종양학회서 K-신약 성과 ‘두각’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주요 임상시험 결과 등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임상종양학회'는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5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멜라토닌 중독 미국 어린이 10년간 530% 증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 보조제인 멜라토닌에 중독된 미국 아이들의 수가 지난 10년 동안 530%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은 부모가 복용하려는 멜라토닌을 과다복용해 발생해 주로 과도한 졸음을 유발하는데 그쳤지만 일부 어린이는 입원치료를 받거나 심지어 사망한 경우도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간행물인 《질환율과…

코로나 베이비붐? 미국 지난해 출산율 7년 만에 증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2년차인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 격리된 채 지내는 커플이 많아져서였을까? 하지만 베이비붐이라고 부르기엔 낯간지러운 수준의 상승폭이라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이 이날…

엔지켐 “구강점막염 치료제 FDA 혁신신약지정 미흡” 통지

엔지켐생명과학은 구강점막염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혁신신약지정(BTD) 결과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FDA에서 국내 최초의 BTD 획득에 나섰으나, 최종적으로 환자 규모가 적은 등의 이유로 치료 효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미국 FDA는 결과 통지에서 "중증구강점막염(SOM)의 발생률이 위약군 70 % 대비 투약군…

브로드웨이 공연장 마스크 착용 6월 30일까지 연장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주춤해지면서 2년 넘게 중단됐던 해외여행의 빗장이 열렸다. 세계 공연의 메카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도 늘고 있다.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사라졌으니 브로드웨이 공연장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공연을 볼 수 있을까? 최소한 6월 말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하다. 뉴욕시 브로드웨이 41개…

미국,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 180명…’최다 발생국’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에 감염된 미국 어린이 숫자가 36개주에서 180명으로 늘어났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2주 전인 5월 5일 발표 때 109명보다 71명이 늘어난 숫자다. CDC는 새로 집계된 사례의 대부분이 최근 사례가 아니라 2021년 10월 이후 발생한 사례를 찾는 과정에서 소급 적용된 것이라고…

에이치엘비, 간암 1차 치료제..글로벌 신약 기대감 다시 높인다

국내 바이오업체인 에이치엘비(HLB)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간암 대상으로 임상 3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항암 신약물질인 리보세라닙은 에이치엘비가 2009년부터 투자해 말기 위암과 선양낭성암, 간암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이번 간암에 대한 유의미한 3상 데이터 확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가까워졌다. 간암…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40% 이상 돌파 감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된 가운데 백신 접종을 받고도 돌파감염으로 숨지는 미국인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ABC방송은 2021년 8월 코로나 19 사망자의 약 19%가 백신 접종자였으나 그로부터 6개월 뒤인 2022년 2월 그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그 추세를 좀 더 살펴보면…

레고켐바이오, 미국 보스톤에 R&D자회사 ‘ACB’ 설립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보스톤에 현지법인 ‘AntibodyChem Biosciences’(ACB)를 3월 설립,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CB는 레고켐바이오 자회사로 자체개발 ADC플랫폼 기술기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보스톤은 하버드, MIT 등 유수 대학과 병원이 위치해 글로벌 최고의 인적자원이…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품목지정”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HM432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HM43239는 작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언스 아웃된 신약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의…

“미국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 지난달 109명, 사망 5명”

지난달 보고된 어린이 급성 간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미국 내 급성 간염 어린이 환자가 25개주 109명으로 늘어났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14일 미국에서 어린이 급성간염 사례가 처음 보고될 때만해도 9명이었던 환자 수가 한 달도 안 돼 세 자리 숫자로 늘어난 것이다. 109명의 어린이 중 5명은 숨졌으며…

엔지켐, 미FDA 임상통계 책임자 마리존슨 박사 영입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 및 3상 추진을 돕기 위해 저명한 임상 통계 전문가 마리 존슨(Mary Johnson) 박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존슨 박사는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예일대에서 생물통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약업계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BA.2.12.1, 우세종 되나…“면역 방어막 쉽게 돌파”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에서 출현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은 지난 1월 두 달 만에 델타를 제치고 세계적 우세종이 됐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사촌인 BA.2가 두 달 만인 지난 3월 다시 그 자리를 차지했다. BA.2는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 변이로 꼽힌다. 하지만 BA.2의 또 다른 계열이 다시 그 자리를…

유럽과 미국서 어린이 간염 유행…원인은?

유럽과 미국에서 어린이들 사이에 원인불명의 간염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포털 웹엠디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5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의 보도에 따르면 12일까지 영국에서 74건, 스페인에서는 3건,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중 7명이 간이식이…

‘롤론티스’ FDA세번째 도전, 코로나 이후 글로벌신약 될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연됐던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미국 진출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시판허가를 재신청해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현지시각 지난 11일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인 '롤론티스'의…

디앤디파마텍,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2상 환자 모집완료

디앤디파마텍은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 뉴랄리(Neuraly)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NLY01'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131명에 대해 투약이 종료됐고, 118명에 대해 투약이 진행 중이다. 목표했던 240명의 환자모집을 초과해 총 255명의 초기 파킨슨병…

“팬데믹 기간 미국 기대수명 2.26세 ↓”…한국은?

미국의 평균 수명은 2019년과 2021년 사이 2.26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9개 고소득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이다. 최근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미국 3개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