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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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
고혈압,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 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 년 전의 되풀이다.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사람아 사람아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탐을 내는 사람아.<
이슬 먹고 살고 일부종사합니다
이슬 먹고 살고 일부종사합니다
저는 모기! 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 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족보 상으로 ‘파리 목(目) 모기 과(科)’에 속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
서해에서 민어 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
서해에서 민어 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
서해 바다에서 ‘욱, 욱’ 민어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성들이 즐겨 찾는다고 해서 민어(民魚)라는 이름이 붙은 물고기, 제주 남쪽바다에서 겨울을 나고 서해로 터전을 완전히 옮겼나 봅니다.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박사가 지은 책 ‘살랑살랑 서해바다 물고기’
극단적 선택 유도하는 죽음의 문화에서 벗어나야
극단적 선택 유도하는 죽음의 문화에서 벗어나야
우리나라의 정신건강이 걱정입니다. 오늘은 한 아나운서의 자살을 둘러싼 여러 현상들을 보면서 욕을 얻어먹더라도 할 말은 해야겠다는 각오로 편지를 씁니다. 여러 유명인사의 자살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론과 네티즌이 처음
부자를 경멸하지 말라는데, 존경하고 싶은데...
부자를 경멸하지 말라는데, 존경하고 싶은데...
“록펠러가 아무리 큰 선행을 해도 지금 이 악행을 덮지 못할 것이다.” 제가 초등학교 때 ‘세계 최고의 부자’로 외웠던 존 록펠러가 자선재단을 설립하자 루즈벨트 대통령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미국에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2명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백인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프로
백인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프로
오늘 제주에서 탱크가 시동을 겁니다. 최근 미국 PGA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탱크 최경주’가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는 것이죠. 최경주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3년4개월 만에 PGA 정상에 올랐지요. PGA 상금랭킹은 31위에
누군가의 멘토가 되기를 바라며
누군가의 멘토가 되기를 바라며
5월의 셋째 월요일인 오늘은 성년의 날입니다. 20세가 된 젊은이에게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는 날이지요.어른이 된다는 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어원을 봤을 때 어른은 서동요의 표현 ‘얼어두고’에서 유추할 수 있듯, 결혼을 해서
임부 기침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임부 기침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임산부 7명이 원인을 모르는 폐렴에 걸렀고 그 가운데 한 산모가 원인도 모른 채 허파가 굳으면서 숨지자 많은 임산부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예비 엄마들'은 감기에 기침만 해도 ‘나도 혹시…’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과 의사들의 말을 들어보
봄비 내린다는데
봄비 내린다는데
막깨어나는 새싹곁에 봄비가 내리는 오후 생각의 껍질을 벗어 눈감아 침몰하는 나 내게서 사랑은 조용히 먼발치서 흔드는 몸짓 외줄타는 철지난 낙엽 애달파했던 허기짐에 몰래 귀동냥하는 사랑 후조의 숨바꼭질 사랑 붉게 그대의 향기가 신기루 되어 보이는 가
햇살 건강도 여러분의 상식과 중용에 따라
햇살 건강도 여러분의 상식과 중용에 따라
어제 회사에서 일하다 저녁 시간을 놓쳤습니다. 밤늦게 분식집에서 ‘몸에 해롭다는’ 라면 한 그릇을 시켰는데 반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나왔더군요. 언제나처럼. 언제부턴가 단무지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김치가 두 세 조각만 남아서 단무지를 입에 넣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