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에 과학정신을 생각한다

과학의 날에 과학정신을 생각한다 어제, 화창한 날씨 사이에 갑자기 을씨년스러운 비바람이 불어 웬일인가 싶었더니 곡우(穀雨)였더군요.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라고 했는데, 올해는 농민들 얼굴 환하게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4월 21일)은 얼핏 봄과 어울리지 않을 듯, 딱딱해 보이는 ‘과학의

우리는 모두 남성과 여성을 함께 갖고 있다

우리는 모두 남성과 여성을 함께 갖고 있다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경계선은 무엇일까요? 어제 코메디닷컴에는 ‘남자근육 가진 여자, 국제대회 출전 못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온라인 판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육상연맹(IAAF)이 여자 선수의 남성

고맙다 고맙다 되풀이하다 보면

고맙다 고맙다 되풀이하다 보면 감사만이 꽃길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걸어가는향기 나는 길입니다 감사만이보석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도감사할 수 있으면삶은 어느 순간보석으로 빛납니다 감사만이기도입니다 기도 한 줄 외우지 못해도그저고맙다 고맙다되풀이하다 보면어느 날삶 자체가

우리 꽃, 벚꽃 향기에 취해 산책 즐기시기를

우리 꽃, 벚꽃 향기에 취해 산책 즐기시기를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 경북 포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쪽에선 벚꽃이 만개했지만 다음날 아침 저희 집 부근의 벚꽃나무는 움이 겨우 트고 있더군요. 그런데 며칠 새 주말 강남 곳곳에서 망울이 터져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으니…. 벚꽃은 세계적으로

오늘은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는 보건의 날

오늘은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는 보건의 날 창가에 시(詩)처럼 비끼는 봄볕을 시기하나요? 전국에 봄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시나브로 따뜻해지고 있는 대지가 살짝 식겠네요. 춘곤증도 잠깐 가시겠고요. 오늘(4월 7일)은 제39회 보건의 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딱딱한 ‘

정신건강에 대한 미신이 깨지는 날이 되기를

정신건강에 대한 미신이 깨지는 날이 되기를 성큼 봄이 왔습니다. 서울 길가에서도 개나리가 망울을 터뜨리고 있고 목련이 움트고 있습니다. 봄볕이 졸음을 부르는 오늘, 4월 4일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정한 ‘정신건강의 날’입니다. 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4’자가 죽을 사(死)와

정신은 뇌 활동일까, 다른 영역일까?

정신은 뇌 활동일까, 다른 영역일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 1596년 오늘 이 명제로 유명한 르네 데카르트가 태어났습니다. 데카르트는 철학자이자 수학자로서 최초로 방정식의 미지수를 ‘x’로 표기했다고 합니다.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x’

계속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귀기울이는 사회?

계속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귀기울이는 사회?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어제 아내와 집 근처 남산에 올랐다가 진눈깨비가 내려서 길을 꺾었습니다.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개나리가 움트고 있구나, 위안을 얻으면서 말입니다. 어젯밤 뉴스를 보니까 경기 파주의 도로가 명품 아울렛 쇼핑객으로 몸살

무명이었던 바흐의 따뜻한 힘

무명이었던 바흐의 따뜻한 힘 1685년 오늘(3월 21일)은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가 태어난 날입니다. ‘음악의 어머니’ 헨델이 태어난 지 한 달 정도 뒤였지요. 저는 초등학교 때 바흐는 남자, 헨델은 여자인 줄 알았는데 둘 다 남자이더군요. ^^ 독일의 두 음악가는 같은 시대에

종말의 위기를 이겨나간 인류의 힘

종말의 위기를 이겨나간 인류의 힘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해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이렇게 작구나!” 일본 동북부의 지진과 해일 피해를 보면서 우주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하루하루의 희비(喜悲)와 애증(愛憎)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둘째 딸이 “정말 지구가 멸망하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