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의료, 몽골·인니보다 열악?... 국힘도 '의대 증원' 압박

정치권의 '의대 정원 확대' 의제가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야당과 정부에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필수의료 상황을 지적하며 의료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내 의료현황이 몽골과 인도네시아보다 열악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선  통계상 확인이 필요

어린이도 '역류성 식도염'?... OO 증상, 지나치면 안돼!

어린이라도 메스꺼움과 체한 증상을 자주 호소하거나 이런 증상이 오래 이어지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최근 소아·청소년 역류성 위·식도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학업 스트레스나 새로운 환경 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새 학기엔 더 자주

치료에서 관리의 시대로... 노인주치의제, '의료 전환' 계기될 것

"노인 1명당 평균 2.7개의 만성질환을 앓을 정도로 만성질환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인 질병입니다. 이에 따라 의료의 개념 역시 '치료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법제이사) 노인주치의제가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해법이

동성부부 ‘건강보험 자격’ 인정, 시작될까?... 항소심서 승소

동성부부에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국내 첫 법적 판단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동성부부에게도 헌법상 평등의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3부(이승한, 심준보, 김종호 부장판사)는 21일 소성욱(32) 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국당뇨협회, 노인 돌봄노동자 통해 '혈당 관리 중요성' 전파

한국당뇨협회가 노인 돌봄노동자에게 혈당측정기를 지원했다. 일선 현장에 자가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다. 21일 한국당뇨협회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노인 돌봄노동자에게 1800대의 혈당측정기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정부의 노인맞춤돌봄서

암 극복, 스트레스 관리가 역시 중요!... 재발률 최대 153%↓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암 치료에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재확인했다. 암 투병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큰 경우 재발·사망률이 최대 153%나 높아졌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 교수(대장항문외과),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팀의 연구

삼성서울병원, 25일 ‘면역결핍증 유전자치료’ 심포지엄

삼성서울병원이 선천적 면역이상질환(면역결핍증)을 주제로 국내와 일본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한일 면역결핍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면역결핍증이란 특정 유전자의 결함으로 면

수술로 환자 살리고, 봉사로 사람 되살리고

지난 16일 대통령상을 받은 가천대 길병원 박국양 교수는 심장수술의 명의로 숱한 생명을 살리면서 ‘인천의 장기려’라 할만큼 인술과 사랑을 베푸는 의사다.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세종병원, 서울백병원 등을 거쳐 길병원 교수로 부임한 박 교수는 평소 수술로 사람을 살리는 일이 즐겁고 자신이 수술을 하게 된

[수상] 길병원 박국양 교수, 대통령 표창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국내외 소외 계층 환자를 무료로 수술한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길병원이 1996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심장병환자 무료 수술에 매년 참가해왔고, 국내 저소

'1형 당뇨' 희망 생겼다... 영유아 원천 예방 연구도 진행

인슐린 분비 기능 이상으로 주사제를 달고 살아야 했던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떠올랐다. 올해 미국부터 공급될 예정인 면역억제제 '테플리주맙'(제품명 티지엘드)이다. 국제 유명학술지 네이처는 임상 사례와 함께 테플리주맙이 획기적인 1형 당뇨병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최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