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중환자실 확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와 국회가 중환자실의 1인실 전환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조만간 1인실 중환자실 설치 비율을 의무화하도록 의료법을 개정하는 등 후속 대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7일 복지부는 '중환자실 1인실 구조 전환 필요성'과 관련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서면질의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배도 안 아픈데 자꾸만 설사... 이것도 '과민성 대장증후군'?

별다른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없는 데도 자꾸 묽은 변이나 설사를 지속한다면 '기능성 설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장내 염증 등 별다른 기질적 질환이 없으면서도 3~6개월 동안 전체 분변의 25~75%가량이 무르거나 액체 상태의 변이 이어진다면 가능성이 높다. 보통 설사

'정자 기절 피임약' 나와도 '콘돔'은 필요?

오늘(1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이 6~13도 수준으로, 낮부터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밤부턴 남부와 제주 지역에서 5~30mm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의 눈과 비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만·고지혈 2030 남성... 온몸 아픈 통풍 2~4배 위험!

비만과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20~30대 남성은 통풍 위험이 2∼4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삼성서울병원 이재준·김형진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09~2012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남성 356만 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중증환아 찾아가는 재택의료 시작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최근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을 만들어 중증도가 높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방문 간호사로 구성됐다. 퇴원했거나 외래진료를 받

[동정] 순천향대 김형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장 취임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종양외과학회(KSSO)는 지난 10~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한 제10회 국제학술대회(SISSO 2023)와 제19차 총회에서 김 신임회장이 취임했다고 전했다.

非의사 보건소장 임명 논의... 의료계 불만 가중하나?

의사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의료인에게도 보건소장 임용의 길을 열어주는 법안이 국회서 논의됐다. 최근 간호법의 본회의 직회부로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한 상황에서 해당 논의가 추가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68건의 법안을 심의했다. 이날 가장

불행한 어린 시절, 뇌 신경회로 망가뜨린다

어린 시절 불행한 경험이 성인의 각종 인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과 마음이 발달하는 시기에 받는 스트레스가 뇌의 신경회로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오세종·최재용 박사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

제2의 에볼라 사태?... 적도 기니서 마르부르크병 '첫' 발병

서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마르부르크병'이 확인됐다. 마르부르크병은 아프리카 지역을 휩쓸었던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해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WHO는 적도기니에서 급성 열성 전염병인 마르부르크병이 처음으로 발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 보고

5년 후 자살률 30%↓...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대책 나온다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자살률을 30% 끌어내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 정신건강 관리, 자살 위험군 발굴에서부터 자살위기 관리, 응급구조대의 위기 개입까지 촘촘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공청회를 개최했다. 내년부터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