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큼달큰한 입냄새가 '사망 위험' 조짐?

입에서 아세톤과 같은 시큼달큰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 매니큐어를 지우는 리무버 알코올 냄새나 페인트를 칠한 후 나는 냄새가 아세톤향이다. 이 경우 케톤증 혹은 케톤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칫하면

빵빠레도?... 냉장고 속 '부적합' 우유·치즈 제품 확인!

  최근 롯데제과는 한보제과에 위탁생산한 아이스크림 제품인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를 전량 회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우유나 치즈 등 유가공 제품의 식품 안전성을 선제 점검한 결과 부적합 제품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일부 편의점에선 해당 제품을 시즌 대표 상품으로 홍

잇따른 의료 파업, 무엇이 문제일까?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11월 10일 하루 동안 파업했다. 같은 날 이들 노조가 소속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도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번 파업의 핵심은 △인력감축과 △예산·경비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이다. 국내 공공의료 비중은 10% 정도다

'빙의' 다이어트, 정말 효과 있을까?

오늘(11일) 낮 기온은 최고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다. 주말 전국의 비소식을 앞두고 차차 구름이 끼며 흐려지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내리기 전까

에이즈 감염인은 '무조건' HIV 전파하나요?

11월 10일 헌법재판소는 공개변론을 열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HIV/AIDS) 감염자가 혈액이나 체액으로 타인에게 전파·매개할 경우 처벌한다는 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따졌다. 약칭 '에이즈 예방법'으로 불리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은 1987년 처음 제정했다. 최근 위헌 가능성이 제기된

심혈관 중재시술 석학들, 이달 말 서울서 현장시연 강의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이달 말 서울에 모여 직접 시연 강연을 펼친다. 젊은 의학자들에게 최신 치료법을 전수하기 위해서다. 심장혈관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가 이달 24~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2형 당뇨환자, '인슐린 주사' 치료가 두렵다면?

두려움과 거부감 등으로 인슐린 주사 치료를 주저하는 2형 당뇨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CGM)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 주사 놓는 '인슐린 치료', 2형 당뇨환자에도 필요하다 인슐린 치료란 체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주사제로 직접 주입하는 당뇨 치료법이다. 대개 췌

아주대병원 간호사, 근무 중 뇌동맥류 파열... 신속 대응으로 회생

  최근 아주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한 간호사가 뇌동맥류 파열로 쓰러졌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건진 사연이 화제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원내 간호사인 A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경 근무 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후

원인 모를 배앓이, '차 한잔'이 필요하다?

  하루에 몇 번씩 설사나 피 섞인 묽은 변을 본다면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화장실을 떠날 수 없는 고통이 이어지며 심한 복통과 탈수 증상, 빈혈,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피로감 등도 불러온다면 더욱더 큰일이다. 심각할 경우엔 관절염, 피부 변화, 간질환까지도 불러온다.

매몰 광부 구한 '기적의 비상식량'이 커피믹스?

4일 밤 경북 봉화군에서 기적의 소식이 들려왔다. 이날 밤 11시경 봉화군 재산면 아연광산 갱도에서 지난달 26일 매몰사고로 갱도에 갇혀 고립됐던 조장 박모(62)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9일 이상 지난 221시간 만에 구조된 것. 이들은 고립 당시 갖고 있던 커피믹스를 조금씩 밥처럼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