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오믹스

다중오믹스(Multi-Omics) 분석은 인간의 유전체를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총체적이고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활용할 경우 유전자와 유전자의 발현 등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환경의 임상적 영향을 반영해 질병이 발병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체(Geno

열심히 운동한 당신, '심장 건강' 나빠졌다? (연구)

적절한 강도와 운동이 우리 건강에 많은 이득을 준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운동과 건강 지표가 언제나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운동의 역설' 중 하나가 바로 '관상동맥 석회화지수(CAC)'다. 관상동맥 석회화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에 석회 덩어리(칼슘과 노

여성암 환자, 연계수술로 '림프부종' 후유증 해방

팔과 다리 등이 퉁퉁 붓는 림프부종은 여성암 환자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또 하나의 질병이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는 여성암 수술과 림프부종 예방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 번의 수술로 산부인과(김대연 교수팀)에선 여성암 수술을, 성형외과(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팀)에선 림프절·정맥문

하유신 서울성모병원 교수

하유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KPS BLUE'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전립선학회(KPS)와 아시아태평양 비뇨종양학회(APSU)는 «전립선암의 수술 치료 성과», «전립선암의 병리학적 결과», «전립선암 약물치료의 합병증 발생» 등에 대한 하 교수의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합성배아

합성배아 또는 인공배아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 없이 줄기세포를 합성해 몸 밖에서 분화한 배아를 일컫는다. 최근 생명과학계는 관련 연구를 놓고 떠들썩하다. 인공 배양 기술의 개발로 실제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초기 합성배아를 구현한 연구가 잇달아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야콥 한나

만성피로, 하루 15분 스트레칭으로 해결

오늘(14일) 전국엔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 15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7∼16도, 낮 최고기온 20∼25도 수준이다. 내륙을 중심으론 새벽부터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하루 만에 코로나 확진 '2배'...연쇄 연휴·급추위에 경계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두 배로 뛰어올랐다. 두 주 연속 '3일 연휴'가 이어진 여파로 풀이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3만 5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국내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증가 추세다. 특히 한글날

공현중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

공현중·이규언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연구팀이 로봇수술 영상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연구팀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개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대회에서 수술도구 행동인식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수술도구 분할과 동시예측 부문에서도 각각 3위를 수상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 "아픈 건 잘못 아냐"…병원 가는 '용기' 필요

[편집자주]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과 함께 법정기념일로 격상했다.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하지만,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 뭐든지 '잘' 하려는 한국인, 마음은 '더' 병든다

[편집자주]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과 함께 법정기념일로 격상했다.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하지만,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