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몇년 지나도 둔한 몸...뇌의 '이것' 손상 때문?

뇌졸중을 겪으면 신경활동의 뚜렷하고 광범위한 둔화가 유발된다. 이러한 신경활동의 둔화가 뇌의 중앙 네트워크 허브인 시상에 간접적 손상이 가해진 결과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SA)》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1일(현지시

"모두 경미했는데"...美 조류독감 걸린 중증환자 첫 사례 보고

미국에서 조류독감(H5N1) 첫 중환자가 발생했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사람으로 뒷마당에서 키우던 조류와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올해 4월 이후 미국 전역에서 60건의 다른 H

"식욕 줄고 활동량 늘어"... '이 효소' 억제하니 살 빠지네

우리 뇌에서 생성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대마초 추울 향정신성 물질인 카나비노이드가 체내에서 천연적으로 생성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식욕과 신체활동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데 엔도카나비노이드 분자를 분해하는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

"아기 옹알이, 심박수 변화와 밀접 관련"

아기가 언어 터득의 첫 단계에서 내뱉는 옹알이가 심박수 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 휴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러한 발성(옹알이)은 실제로 아기의 심장

“항생제 복용, 치매나 인지능력 저하와 무관”

항생제가 노인의 인기기능 저하나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장 건강과 뇌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의 장에는 수조 개

자다가 "컥!" 방치하면 뇌 늙고 치매 온다?

수면 무호흡증은 신체에 혼란을 일으켜 심장 문제, 당뇨병 및 간 질환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뇌 손상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고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

도박할 때 자꾸 돈 잃는 사람, 뇌가 '이렇게' 다르다?

우리의 뇌에서는 ‘빠른 학습(fast learning)’과 ‘느린 학습(slow learning)’이 이뤄지는데 도박할 때 돈을 잃은 사람은 ‘느린 학습’ 영역에만 의존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과학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된 미국 캘피포니아공대(칼텍) 연구진

트럼프 찬사 끌어낸 코로나19 관련 논문 공식 철회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기 대통령 시절 ‘기적의 치료제’라고 했던 말리라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HCQ)이 코로나19 치료 약효가 있다고 했던 논문이 공식 철회됐다. 이 논문을 게재했던 《국제 항균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母에 신장 기증했던 女...'돼지신장'이식, 전세계 세 번째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콩팥)을 이식받은 세 번째 사람이 이식 후 한 달 째 건강하게 생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식수술을 맡은 뉴욕대(NYU) 랭곤 헬스 의료진의 17일(현지시간) 발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주인공은 미국 앨라배마주 출신의 53세 여성 토와

알레르기 천식 있는 사람 코에...'곰팡이' 더 많이 산다고?

알레르기와 천식을 가진 사람들은 코에 호흡기 알레르기를 앓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곰팡이 군집을 가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생물학의 최전선(Frontiers in Microbiology)》에 발표된 포르투갈 포르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