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의 건강 비결에서 신약 물질 찾았다?

고릴라가 자가 치료에 쓰는 4가지 식물에서 항균 및 항산화 특성을 지닌 신약 물질을 추출해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가봉과 프랑스, 영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야생 유인원들은 종종

"체중감량제 젭바운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효과 좋아"

체중감량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티드)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든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젭바운드 제조사 일라이릴리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당뇨병 치료제가 노화 늦춰준다?

비교적 저렴한 당뇨병 치료제인 메타포르민이 수컷 원숭이의 노화를 늦춰주고 특히 뇌에 미치는 영향을 지연시켜준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셀》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매일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원숭이는 그렇지 않은

“인슐린 주사, 주 1회 맞아도 매일 맞는 것과 효과 비슷”

현재 당뇨병 환자들이 매일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를 일주일에 한 번 맞는 주사로 대체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한 쌍의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9일~13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

세계적으로 콜레라 사망자 급증…이유는?

세계적으로 콜레라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콜레라 사망자 수가 2022년 사망자 수보다 71% 증가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WHO의 새로운 분석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콜레라는 예방이 쉽고 치료비용도 많이 안 들지만 수년간 콜레라에 맞

"아~해서, 숨 차거나 쉰 소리 나면"... '이 질환' 알 수 있다고?

사람의 목소리 변화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자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거나 숨이 차거나 쉰 목소리가 난다는 것.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

뇌전증 치료제, 수면무호흡 치료 효과도?

알약으로 복용하는 뇌전증 치료제가 수면무호흡 치료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스웨덴 예테보리대 살그렌스카 의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임

"건강 식품인데"...바나나와 귀리가 어린이 당뇨 높인다?

바나나, 귀리, 요거트가 제1형 당뇨병에 취약한 어린이의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딸기와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9~13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회의에서 소개될 핀란드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동물 접촉 없었는데"...美서 '조류독감' 첫 환자 나왔다

미국에서 새나 소와 같은 동물 접촉 없이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등장했다. 이로 인해 조류독감이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되지 않고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를 토대로 CNN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임신 중 '영원한 화학물질' 노출된 여성, 비만 위험 ↑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에 임신 중 노출된 여성은 중년이 됐을 때 비만이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