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형 인슐린, 주사나 펌프보다 혈당관리에 효율적”

흡입형 인슐린이 주사나 펌프보다 혈당 관리에 효율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약 4분의 1가량은 오히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져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된다고 할 수는 없었다. 21일~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열린 미국당뇨병협회 연례회의에 소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

행복한 기억 많을수록...나이 들어 뇌 '이것' 더 풍부해

인생의 긍정적 경험이 많을수록 인지능력 저하 속도가 느려지고 알츠하이머병 같은 뇌질환에 걸릴 위험도 낮아지며 심지어 수명도 연장된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과 경험의 축적이 어떻게 뇌를 보호하고 신체적 변화를 가져오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에 그 비밀이 있을 수

"고환서 '이것' 발견, 안 사라져"...자녀에게 간 질환 유발할 수도

‘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PFAS)이 고환에 축적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으며, 그러한 노출로 인해 후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된 미국 웨인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

"GLP-1 체중 감량제, 수면무호흡증에도 효과"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와 체중 감량제 젭바운드의 약물성분인 티르제파티드가 수면무호흡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과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제약사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은 '이곳'이 다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 즉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본능을 따르는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이 남다르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eh)》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발기 왜 안되나“ 150여 년 만에 男발기 비밀 풀렸다

음경과 음핵의 특정 신경 세포가 진동을 감지한 후 활성화돼 발기와 같은 성행위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발기 부전과 같은 질환이나 하반신 마비 환자의 성 기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하버

"최고 7kg까지 더 잘 빠져"...식단에 '이것'만 추가해 볼까?

다이어트를 할 때 땅콩과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같은 견과류를 매일 42.5g~85g씩 먹은 사람들이 견과류가 없는 같은 식단의 사람보다 더 많은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양학 연구 리뷰(Nutrition Research Reviews)》에 발표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AI 기반 피 검사"...95% 정확도로 간세포암 조기 진단 가능

간암의 가장 흔한 형태인 간세포암(HCC) 발병을 83%~91%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AI기반의 새로운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최근 《미국병리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athology)》에 발표된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은퇴 무렵 다리 근력 운동 1년...효과 '4년 이상' 간다

정년퇴직을 앞둔 사람들은 다리 체중 운동을 거르지 말아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와 운동 공개의학(BMJ Open Sport & Exercise Medicine)》에 발표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

공포증 있는 성인은 뇌 구조 다르다

성인의 공포증(phobia)이 뇌 구조의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정신의학저널(AJP)》에 발표된 독일 훔볼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공포증은 가장 흔한 불안 장애로, 12% 이상의 사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