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자문위 "얀센보다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실무자문위원회(ACIP)는 얀센 백신 보다는 화아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CDC의 전문가 패널인 ACIP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뇌와 내장에 혈전을 생기게 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의 위험 때문에 얀센 백신보다 mRNA

난치성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화학요법 효과 확인

난치유방암인 3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 걸린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새로 개발된 신약 물질을 첨가한 화학요법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암퇴치 효과가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

마가린, 버터 보다 건강에 더 좋아졌다? (연구)

같은 유지방제품이지만 마가린 보다 버터가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됐다. 마가린의 원료인 콩유, 옥수수유 등의 식물성 기름은 상온에서 응고되지 않는다. 여기에 수소를 첨가하면 분자 구조가 변화해 상온에서도 고체로 변한다. 이를 부분경화유(PHO, Partially Hydrogenated

노안 치료용 안약 '한 방울' , 시력 향상 ↑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최초의 노안 치료용 안약이 노안용 돋보기안경을 대체하게 될지 모른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4일(현시시간) 보도했다. 지난 10월 FDA승인을 받고 지난 주 미국 내 시판에 들어간 ‘뷰티(Vuity)'는 눈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15분 만에 가까이 있는 게

“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입원 및 사망 90% 줄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가 중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환자의 입원 및 사망이 90% 가까이 줄였다는 최종 임상시험 보고서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초 발표한 잠정 분석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도 코로나19 구입 예산 52억9500만 달

유전자 치료제 '렌티글로빈', 겸상적혈구질환 치료 효과 확인

적혈구가 원형이 아니라 초승달(낫) 형태를 띠는 겸상적혈구가 돼 산소공급이 원활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겸상적혈구질환(Sickle Cell Disease)에 대한 새로운 유전자치료법이 잇따라 성공을 거둬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

"부스터샷 맞은 사람, 오미크론 방어율 70% 이상"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보호망을 뚫고 돌파감염자를 양산하고 있지만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할 경우 면역효과가 상당히 급증한다는 영국 정부 차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동료검토를 거치지 않은 사전논문 형태로 발표된 영국보건안정(UKHSA)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뉴욕타임스(NYT)

뇌졸중 환자 11명 중 1명, 발병 1시간 전 감정적 혼란 겪어(연구)

뇌졸중 환자 11명 중 1명이 뇌졸중 증상이 시작되기 1시간 전에 분노나 감정적 혼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유럽심장저널》에 발표된 아일랜드 국립보건원 앤드류 스미스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앓고 있는 32개국의

단일클론항체 신약, 희귀소아뇌종양의 재발 비율 크게 낮춰

  희귀소아뇌종양인 신경아세포종(Neuroblastoma)의 새로운 치료제를 투약 받은 어린이가 3년간 재발하지 않는 비율이 74%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소아뇌종양의 2년간 재발 않는 비율이 표준치료법이 46%, 경쟁 신약이 66%였다는 점에서 놀라운 효능을 보인 것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mRNA 이용한 에이즈 백신, 동물실험 성공

화이자 및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동일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용한 에이즈 백신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