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옮기는 진드기, 겨울에도 쌩쌩한 이유는?

진드기가 옮기는 라임병에 걸린 환자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3배나 증가했다. 매년 4만7600명가량의 라임병 환자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라임병은 북미에서 동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1위로 올라섰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침범해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

오미크론 끝으로 팬데믹 종식될까?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를 기점으로 최강의 전염력을 자랑하는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코로나19가 세계적 유행병(팬데믹)에서 지역적 유행병(에피데믹)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희망이 나오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자의

부신 종양, 양성이면 괜찮다? "당뇨병·고혈압 일으킬 수도"

좌우 신장 위에 한 쌍으로 붙어있는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 양성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꽤 된다. 의사들은 암종양만 아니라면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봤다. 하지만 이 종양이 건강에 큰 부담을 준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최근 미국내과학회지인 «내과학 회보»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인도 코로나19 사망자 300만 명…공식 통계보다 6배 ↑"

코로나19로 사망한 국민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6일(현지시간) 현재 85만 명이 넘는다. 인도가 그 다음으로 공식집계 상으로 48만 명 넘게 희생됐다. 이는 100만 명당 340명꼴로 미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사망률의 7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실제론 그보

"코로나19 가볍게 앓아도 자가항체 생긴다" (연구)

코로나19에 걸렸지만 경미한 증세만 앓고 지나갔다 하여 안심해선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말 «중개의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에 걸려 중증질환을

2019년 암으로 1000만 명 숨져…사망률 1위 암은?

암에 걸려 숨진 사람이 2019년 한 해만 전 세계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종양학»에 발표된 워싱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19년 세계적으로 2360만 명이 새로 암

오미크론 확산세에 미국 하루 확진자 100만 명 돌파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이날 미국 신규 확진자가 108만2549명, 사망자 1688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전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문 열리나?

이스라엘에서 계절성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 감염된 첫 환자가 보고됐다. 이스라엘 서부에 위치한 페타치 티바 시의 라빈 메디컬 센터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임산부에게서 ‘플루로나(fluorna·인를플루엔자와 코로나의 합성어)’라고 불리는 이중 감염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매체와 미국 건강의학 웹진 ‘

오미크론 다음 차례 ‘파이’ 변이 프랑스에서 발견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발견됐다.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프랑스 감염병 연구센터(IHU)의 논문을 토대로 이스라엘 영자지 ‘더 예수살렘 포스트’와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3일 보도한 내용이다. B

오미크론은 왜 위중증 유발이 적을까(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위중증 환자를 덜 유발하는 이유는 뭘까. 최근 공개된 6개의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 결과 오미크론이 폐 손상을 확연하게 덜 주기 때문으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