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폐경 이후 '이렇게' 먹으면 유방암 위험 뚝 ↓
폐경 이후 식단을 식물성으로 유지하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영양학회(ASN) 연례회의에서 온라인상으로 발표된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의 연구진은 20년 동안
"흑사병 발원지, 중국 아닌 중앙아시아"
14세기 유라시아 대륙을 강타했던 흑사병이 어디서 발원했는가 하는 미스터리를 수백 년 만에 풀어낸 논문이 발표됐다. 그에 따르면 유럽에 페스트의 일종인 흑사병이 돌기 7, 8년 전인 1338년 현재의 키르기스스탄의 산악지대 호수마을인 이시크쿨(Issyk-Kul) 근처에서 발원했다고 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코로나19 대부' 앤서니 파우치 확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 소장이자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NIAID가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81세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추가접종을 2차례 받았으며 가벼운 증상만 보이고 있다고 한다.
NIAID는
니코틴 중독은 의지 탓? "뇌 회로의 문제"
중독은 어떻게 발생할까? 지난 20년간의 연구결과는 중독이 뇌의 질병임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중독이 자발적 의지의 산물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뇌졸중 같은 뇌손상을 입은 흡연자들이 자발적으로 담배를 끓는 메커니즘을 추적한 결과 뇌의 신경회로와 관련 있음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려 닭 키운다면 살모넬라균 감염 조심해야"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가 닭과 같은 가금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금류에게 뽀뽀를 하거나 포옹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보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닭이 옮기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미국인이 지난 주말 38개주에서 2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조리도구 속 '이것' 중년 여성 고혈압 부른다 (연구)
자연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잔류한다고 하여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이 체내 축적된 중년여성이 고혈압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액 속에 7가지 종류의 PFAS 잔류량이 많은 45~56세 여성은 그 수치가
"눈을 보면 심장마비 위험 알 수 있다" (연구)
간단한 안구검사로 심장마비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망막의 혈관 패턴을 읽어내면 심장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인지 아닌지를 판독할 수 있다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유전학회(ESHG)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
FDA "6개월~4세 대상 화이자 백신 문제없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6개월~4세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과 모더나의 생후 6개월~17세 영유아와 청소년 대상 코로나19백신이 모두 효능이 있고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미국 ABC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이번 주 이들 백신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19 옮긴 사례 첫 확인
고양이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첫 사례가 공식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확률은 매우 낮지만 그런 사례가 문서로 처음 확인된 사례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매달 발행하는 학술지 《신종감염병》6월호에 게재된 태국
초기 파킨슨병 치료길 열리나
파킨슨병 발병 초기에 진행을 막아주는 신약이 동물실험과 인체 안정성 평가를 통과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 시험이 성공하면 이제 막 증세가 나타난 환자들을 치료해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열린다.
8일(현지시간)《사이언스 중개 의학》에 발표된 미국 생명공학기업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