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테스토스테론 요법, 1년 이내 단기 처방은 안전”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그 수치가 너무 낮아질 경우 이를 보충해주는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이 시행된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2014년부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아주 낮은 경우에만 해당 요법을 처방하게 했으며 관련 약품에 대해 경고 라벨을 의무화했다
싱글과 커플, 어느 쪽이 더 숙면할까?
성인 파트너와 함께 잠을 자는 커플이 혼자 자는 싱글보다 수면의 질이나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침대를 쓰는 싱글이 침대를 나눠 쓰는 커플보다 잠을 더 잘 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통념을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성인
모더나 “오미크론 겨냥 새 백신, 1.75배 더 우수”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예비 결과를 8일(현지시간) 발표하며 가을철 미국의 주요 부스터 샷(추가접종) 역할을 할 '우리의 유력한 후보'라고 자평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와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보도했다.
모더나의 연구진은 기존 백신
'이것' 많이 마시는 남성, 전립선암 위험 ↑ (연구)
우유를 많이 마시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1~2 티스푼의 우유만 섭취한 남성과 비교했을 때 매일 약 1ℓ의 우유를 마신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약 27%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제품을 전혀 안 먹는 남성과 비교하면
원숭이두창도 코로나19처럼 공기전파 가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자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밤 긴급 삭제했다. 이 센터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삭제했다”고 밝히면서도 감염자와 그 가족, 의
매일 한 잔의 '이것', 콩팥 건강 지킨다 (연구)
커피가 콩팥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콩팥의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급성신손상(AKI) 위험이 15% 낮았고, 하루에 2~3잔 마시는 사람은 22~2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신장학학회(ISN) 학술지인《콩팥 국제 보고(KIREPORTS)》에 발표된
"단일클론항체 항암제, 직장암 환자 12명 전원 완치시켜"
직장암에 걸린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간 단일클론항체 치료를 실시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의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지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5일(이하 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
"당뇨병 신약, 현저한 체중 감량 효과 입증"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감량에 현저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2주간 1주일에 한 번씩 이 약을 주사 받으며 저칼로리 식사와 운동을 병행한 참가자들은 평균 몸무게의 2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투명한 망막에 상주하는 T세포 있다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그만큼 투명하고 맑기 때문이다. 이는 눈의 가장 바깥쪽을 감싸면서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면서 빛을 통과시켜 주는 각막이 있어서다. 과학자들은 이 각막이 투명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외부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제거해주는 상주 면역세포가 없다고 생각했다. 침투가
“커피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 낮아진다” (연구)
설탕을 넣지 않고 하루 2.5~4.5잔을 마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29%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설탕을 넣은 커피를 마셔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는 조기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과학회(ACP) 학술지인《내과의사연보》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