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코로나19 환자 76%, 감염 초기 증상 미미"

코로나19에 걸린 뒤 그 후유증이 몇 개월간 지속되는 장기 코로나19 환자의 76%가 감염 초기엔 입원치료를 받지 않을 정도로 증세가 경미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장기 코로나19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60%로 남성보다 높게 조사됐다. 미국 의료개혁 비영리단체인 ‘페어 헬스(FARE Health)’

불임 남성, 유방암 걸릴 확률 2배 높다 (연구)

여성보단 숫자가 적지만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불임 남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 남성보다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유방암 연구》에 게재된 영국 암연구소(ICR)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5년~201

"코로나19 감염자 찾는 탐지견, 정확도 90% 이상"

개는 발달된 후각으로 마약은 물론 암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 개들을 훈련시키면 공항에서 입출국하는 승객의 코로나19 감염여부를 PCR(유전자증폭)검사만큼의 정확도로 감별해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MJ) 지구 건강》에 게재된 핀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산불 피해자, 뇌암과 폐암 발병 위험 높다"

산불 피해를 겪은 사람은 뇌암과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학저널《랜싯 지구 건강》 5월호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맥길대의 스캇 와이첸탈 교수(환경역학) 연구진은 1996~2015년

11개 정신질환과 관련된 152개 유전자 발견

조현병, 우울증, 신경증, 강박장애, 투렛증후군, 자폐증 등 11개 정신질환이 상당부분을 공유하는 152개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다. 최근 국제 과학저널《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앤드루 그로칭거 미

영아돌연사 위험 높이는 요인 발견

만 1살 이하의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사전 징후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의 생체지표(biomarker)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틸콜린에스테라아제(BChE)라고 불리는 효소 수치가 현저히 낮으면 SIDS로 숨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국제 공개 의학저널 《

“코로나19 감염된 환자의 신장 이식 문제없다”

코로나19에 걸렸다 숨진 사람의 신장을 이식해도 수용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뇨기학협회(AUA) 학술지《비뇨기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기억력 감퇴 막아주는 생명수가 있다?

과학자들은 나이가 들면 왜 기억력이 감소하는가 하는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 그들은 그에 대한 단초를 발견했다. 뇌에서 생성돼 뇌와 척수를 순환하는 무색투명한 액체인 뇌척수액(CSF)에 기억을 젊게 유지해주는 비밀이 담겼음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젊은 생쥐의 뇌척수액을 나이 든 생쥐의 뇌에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40% 이상 돌파 감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된 가운데 백신 접종을 받고도 돌파감염으로 숨지는 미국인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ABC방송은 2021년 8월 코로나 19 사망자의 약 19%가 백신 접종자였으나 그로부터 6개월 뒤인 2022년 2월 그 비중이 40% 이상으로

20년 냉동한 쥐 생식줄기세포, 정자 생산 성공

20년 넘게 냉동 상태에 있던 수컷 쥐의 생식줄기세포를 해동한 뒤 정자를 생산 못하는 다른 수컷 쥐에 이식해 정자생산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생물학》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